4월 5일까지 시민 자발적 참여·실천 호소
  • ▲ 이춘희 세종시장.ⓒ세종시
    ▲ 이춘희 세종시장.ⓒ세종시
    이춘희 세종시장이 22일 긴급 영상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와 관련, 오는 4월 5일까지 진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시민의 자발적 실천과 참여를 호소했다.

    이 시장은 호소문을 통해 “최근 들어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고 있지만, 우리 학생들이 마음 편히 학교에 다닐 수 있으려면 앞으로 2주가 매우 중요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종교계에 대해서는 앞으로 2주간 행사와 집회를 자제하고 신도 간 접촉을 최대한 줄여주시길 요청했다.

    그는 “그동안 고통을 감내해 온 학원과 노래방, PC방, 스포츠센터 등에 대해서는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지켜내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운영 자제를 지켜 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도 △가능한 외출과 모임이나 약속 자제 △손 씻기, 대화 시 거리두기 등 위생수칙 준수 △증상 발현 시 출근 자제 및 재택근무 실시 등에 동참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우리 시에서 적지 않은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응원에 힘입어 잘 극복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35만 세종시민 여러분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전염 차단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