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기업 빚, 2배로 급증…위기 번지면 ‘3100조 뇌관’ 흔들소상공인 지원금 12조로 확대…긴급자금 3일내 대출美, 끝내 국경 봉쇄…“미국인 출국금지, 나가면 못돌아온다”오제세, “친문 아니라 공천 배제…계파정치 청산” 외치며 선거 강행
  • ▲ 17일 충남 홍성군 장곡면 주택이 거센 강풍으로 지붕이 뜯긴 채 날라가 전봇대에 걸쳐 있다.ⓒ충남도
    ▲ 17일 충남 홍성군 장곡면 주택이 거센 강풍으로 지붕이 뜯긴 채 날라가 전봇대에 걸쳐 있다.ⓒ충남도
    “도코올림픽 출선 선수들을 위해 ‘코로나19’를 막아라.”

    일본 도코올림픽을 앞두고 펜싱 여자대표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와 청정지역 충북 진천선수촌이 초비상이다.

    국가대표 펜싱선수로 부상시청 소속 36세 여성이 충남 태안에서 여행중 동료선수가 감염되자 태안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진천선수촌은 코로나19 차단방역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이 이들의 이동 동선에 따라 방역조치는 물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천선수촌에는 선수와 지도자 500여 명이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격리에 가까운 생활을 해왔으나 코로나19에 뚫릴 경우 수년 간 땀을 흘려 훈련한 것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어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도코올림픽 연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가대표선수들은 올림픽 출전을 위해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다음은 2020년 3월 20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33개 기사 1분마다 돌며 “대통령님” 칭찬 댓글
    [네이버 댓글이력 공개 첫날 보니…]
    친문·반문 네티즌 행태 드러나
    14년간 1만7000개 쓴 댓글러도
    자기글 삭제, 평소보다 3%p 늘어

    -펜싱 여자대표 3명 확진…“진천선수촌 뚫리면 끝장”
    [3중고 겪는 국가대표 선수촌]
    불안 - 감염 의심 땐 곧바로 퇴촌
    초조 - 연일 올림픽 연기·취소설
    갑갑 - 노래방 등 여가시설도 폐쇄

    ◇중앙일보
    -‘확진자 공포’에 떠는 병원들…17세 소년은 그렇게 떠났다
    고열 청소년 돌려보낸 안심병원 
    "고열, 폐렴이면 적극 대처했어야"  
    80대 일반 폐렴환자도 병원 떠돌아 
    온라인선 병원 ‘문전박대’ 후기도  

    -美, 끝내 국경 봉쇄···“미국인 출국금지, 나가면 못돌아온다”
    국무부, 전 세계에 여행권고 4단계 ‘여행금지’
    출국해 해외 체류 중인 미국인엔 귀국 명령
    “미국 밖에서 무기한 대기할 수 있어” 경고
    여권 발급도 중단…코로나19 확산 방지책

    ◇동아일보
    -공포에 갇힌 시장, 달러 빼곤 다 판다
    ‘글로벌 달러확보 전쟁’ 돈 되면 금-장기국채까지 매각
    코스피, 사상 최대폭 133P 하락… 환율 1285원 마감
    정부 “중소기업-자영업자 등에 50兆 비상금융지원”

    -“현금밖에 못믿어” 주식 투매… 9년만에 시총 1000조원 밑으로
    [코로나19 팬데믹]“달러가 왕” 글로벌 유동성 전쟁
    외국인 11거래일 연속 ‘셀코리아’… 코스피 1,500선 아래로 추락
    코로나 불확실성에 채권 외면… 韓-美 국채 금리 연일 상승세
    러시아-브라질 등 신흥국도 패닉… “모든 경제적 상관관계 무너졌다”

    ◇한겨레신문
    -여행사가 밀어부쳐 떠났다가 ‘호텔 격리’…돌아올 길도 막혔다
    김씨 부부, 지난 15일부터 페루 쿠스코 자가격리중
    “미리 알았다면 여행 포기하고 돌아왔을 것…오도 가도 못해”
    혜초여행사 “규정대로 잘 처리했고 한국 와서 시시비비 가려야”

    -환율 폭등에 외화부채 많은 기업 전전긍긍
    이들들어서만 76원 원화가치 하락에
    평가손실만 1조원 넘는 항공사
    제2키코 터질까 노심초사하는 철강사

    ◇매일경제
    -韓·美, 600억달러 통화스왑 전격 체결…2008년보다 2배 많은 규모
    양국, 19일 10시 긴급 발표

    한은 “달러 시장에 즉시 공급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 기대”

    19일 달러당 원화값 40원 급락
    1285원으로 11년만에 최저치

    -소상공인 지원금 12조로 확대…긴급자금 3일내 대출
    비상조치 1호는 ‘중기·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자영업자 줄도산 위기 커지자
    재정·국책銀·중앙銀 전부나서

    홍남기 “몇달은 죽음의 계곡…
    2차 추경도 논의할 것” 첫 언급
    재난기본소득 본격화 가능성

    ◇한국경제
    -문 대통령 “50조 비상금융조치…중소기업·자영업 도산 막겠다”
    첫 ‘경제 중대본’ 회의 주재
    “비상정부 체제로 전환”

    이자 납부 유예·대출금 보증 
    만기 연장엔 2금융권도 참여

    -가계·기업 빚, 2배로 급증…위기 번지면 ‘3100조 뇌관’ 흔들
    우리 경제 방파제는 안전한가
    (3) 금융 안정성

    자산시장 붕괴 경고음에 촉각
    가계·기업부채, GDP 대비 1.64배
    수년간 低금리에 취약계층 대출↑
    제2금융권이 압도적으로 많아

    ◇충북일보
    -4선 오제세, 무소속 출마… 왜
    오, 19일 “친문 아니라 공천 배제…계파정치 청산” 외치며 선거 강행
    입각설, 비례정당 가입 등 구제 방안 무산된 듯 
    10년 전 자유선진당 입당 추진이 갈등의 시초 
    청주 서원 이장섭, 최현호, 이창록, 오제세 4파전

    -태풍급 강풍에 충북도내서 피해 속출
    일부 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중단
    추풍령 최대풍속 86.4㎞/h
    강풍 피해 신고 18건 접수

    ◇충청타임즈
    -“中企·소상공인에 50조+α 금융지원”
    정부 제1차 비상경제회의 결과 발표 
    소상공인 긴급경영자금 12조 공급 … 금리 1.5% 수준 
    중기·소상공인 대출 … 5억5천만원 규모 특례보증 지원 
    전 금융권, 취약계층 대출 만기 연장·이자 상환 유예도 
    금융권 공동출자 채권·주식시장 안정펀드도 조성 추진 
    홍남기 “전례 없는 위기 양상” … 2차 추경 논의도 시사

    -청주 시내버스 준공연제 도입 ‘고삐’
    대중교통활성화 추진협 13차례 회의서 80~90% 합의 
    경영·서비스 평가-준공영제 갱신주기 핵심 안건만 남아

    ◇충청투데이
    -“학부모들 요청 때문에” 대전 둔산동 학원가 주변은 문전성시
    코로나 예방’ 휴원 권고…대전 학원가는 안 통해
    학습 뒤처질라… 학원行, 학원들 “생계문제 넘어서
    학부모 요청에 문 열어”

    -태안 코로나19 첫 확진자 여행 온 30대 펜싱 국가대표… 펜션·편의점 등 동선 공개
    태안군 확진자 다녀간 펜션, 편의점 등 방역소독…접촉 주민 4명 자가격리

    ◇대전일보
    -증시‧원화값 끝모를 추락…금융시장 패닉
    금융위기·외환위기 반복되나…금융시장 ‘충격과 공포’

    -코로나로 생계위기 충남도민 15만명에 100만원씩 준다
    소상공인, 운수업체, 저소득층 기준 15만 명 수혜

    ◇중도일보
    -충청권 지자체, 경제극복 종합대책 내놔
    대전, 1500억원 규모 지원대책 준비 중
    충남, 1500억원 규모 생활안정자금 지원
    세종, 확진자 동선 업소 100만원 피해지원금 지급

    -대전 일부 자치구 사업신청 대면 고집 ‘빈축’
    서구.유성구 일부 사업 및 근로자 방문 접수
    시민 “행정기관에서 해야 할일 떠넘기는 꼴”

    ◇중부매일
    -청주시 특정감사, 사업중단 묵인·급량비 제멋대로 지출 확인
    민간단체 보조금은 눈 먼 쌈짓돈?…부실 집행 29건 적발

    -아파트값 ‘고공행진’… 미분양관리지역 해제되나
    충북·대전·세종 가격 상승세 지속…충남은 하락
    지난해 ‘분양 붐’ 청주 강세 당분간 유지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