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민에 주자” vs “저소득·피해계층만”…기본소득 논란 ‘점화’가계·기업 빚, 2배로 급증…위기 번지면 ‘3100조 뇌관’ 흔들혁신도시·역세권 개발사업…대전역 일대 부동산 신바람코로나19 확진자 정보 누설 청주시 공무원 기소
  • 18일 서울고속‧서울버스 차량 수 십대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버스 승객이 급감하면서 충북 청주 우암동 차고지에 운행을 중단한 버스들이 줄지어 멈춰서 있다. 청주지역 시내버스도 50~60%가 운행을 중단하면서 코로나19로 승객이 급감하면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김정원 기자
    ▲ 18일 서울고속‧서울버스 차량 수 십대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버스 승객이 급감하면서 충북 청주 우암동 차고지에 운행을 중단한 버스들이 줄지어 멈춰서 있다. 청주지역 시내버스도 50~60%가 운행을 중단하면서 코로나19로 승객이 급감하면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김정원 기자
    코로나19 지역사회 집단 감염사태가 확실히 꺾인 분위기지만, 팬더믹 상황에서 자제하기는커녕 일부 시민들이 외국을 배짱 좋게 방문하고 있어 문제를 더 키우고 있다. 

    실제 코로나19 감염 위험지역을 여행한 사람이 귀국 후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지자체에 늑장 통보되는 바람에 방역에 구멍이 뚫리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대전 중구 거주 30대 남성 A씨가 지난 17일 유럽여행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러나 방역당국이 검체를 채취한 이 남성(유증상자)을 격리하지 않은 채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조치를 시킨 사실이 드러나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19일자 신문에서 “이 남성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대전도룡고속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한 뒤 택시를 이용해 누나 집으로 이동했다. 뒤늦게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 판정을 통보받은 뒤 충남대병원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방역당국의 안일한 대처로 인해 대전지역 추가 감염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앞서 충남 홍성 내포 거주 60대 부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두바이 아랍에미리트를 경우 이집트를 방문했던 부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되기도 했다.

    다음은 2020년 3월 19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시민을 위하여’에 광우병·조국의 그림자
    [총선 D-27] [어떤 인사들이 참여했나] 

    공동대표 우희종, 광우병 파동때 “美쇠고기 안전? 사대주의 발상” 
    최배근은 조국 관련 모임서 “당신은 국민의 영원한 법무장관” 

    -청와대도 현금 주는 쪽으로 방향 튼 듯…2차 추경으로 재원마련 검토
    [코로나 경제위기] 
    기본소득은 급여처럼 계속 주는 돈… 美선 일회성 ‘현금보조금’으로 불러 
    ‘재난 기본소득’ 준다했던 서울시 ‘긴급 생활비’로 이름 바꿔 지급 

    ◇중앙일보
    -“고3 아들, 마스크 줄선 그날밤 발열…마지막 말 ‘엄마 나 아파’”
    폐렴으로 숨진 경산 17세 아버지
    “1주 전 고열 증세로 병원 갔지만
    체온 41도 넘는데 집 돌려보내”
    코로나 양성·음성 오가 정밀검사

    아버지 “반장 맡았던 반듯한 막내”
    지병 없었는데 입원 6일 만에 숨져
    어머니 “마지막 전화 못받은 게 한”

    -안철수 “대구 봉사 첫날, 병원은 전쟁터···지구 종말 같았다”
    “지금 민주당은 진보 아냐, 수구 정당”

    ◇동아일보
    -‘첫 10대 코로나 사망자’ 나오나 긴장
    숨진 17세, 양성-음성 엇갈려… 확진땐 ‘젊은층도 위험’ 경고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서 75명 환자-직원 집단감염
    폐렴 증세 17세 사망… 사후 검사
    ‘확진’ 분당제생병원장과 간담회… 복지부 차관 등 8명 자가격리

    ◇한겨레신문
    -윤석열 장모, 4년전 ‘허위 잔고증명서’ 처벌 가능성 알았다
    부동산 사기사건 쌓이는 의문

    동업자 끼고 성남·가평 등 부동산 투자 
    장모 명의 등 300억대 허위잔고 활용 
    “동업자 시켜서 한 일” 법적 책임 모면 
    검찰, 동업자만 사기혐의 기소·실형 

    “검찰, 사문서위조 알고도 수사 안해 ” 
    경영권 분쟁 진정에 사건 다시 불거져 
    당시 검찰 처분·늑장수사 싸고 논란 확산
    윤 총장 수사개입 여부는 확인 안돼

    -“의석 요구” “그런 적 없다”…‘비례연합정당’ 볼썽사나운 진실공방
    민주 의원 “녹색·미래당, 의석 요구” 
    해당 정당들은 “그런 적 없다” 발끈 
    민생당은 계파따라 자중지란 극심

    ◇매일경제
    -뉴욕증시, 코로나19 공포에 3년 만에 다우 2만선 붕괴…다우 6.30%↓

    -“모든 국민에 주자” vs “저소득·피해계층만”…기본소득 논란 ‘점화’
    총선 쟁점으로 떠오르나

    2차 추경도 ‘적자 국채’ 불가피
    재정 준칙 무시한채 펑펑 쓰다
    정작 위기상황 닥치자 돈 부족

    감당 못한다며 버티던 홍남기
    文 특단대책 요구에 말 달라져
    美·日 현금살포식 정책도 영향

    ◇한국경제
    -9억 미만 아파트 공시價 상승률 1.97%…9억 이상은 21% 뛰어
    공동주택 공시價 급등
    서울 13년 만에 최대폭 상승

    고가주택 공시價 현실화
    30억 넘는 아파트 28% 급등
    15억~30억원 주택도 26% ‘껑충’
    서울 종부세 대상 9만 가구 늘어

    -가계·기업 빚, 2배로 급증…위기 번지면 ‘3100조 뇌관’ 흔들
    우리 경제 방파제는 안전한가
    (3) 금융 안정성

    자산시장 붕괴 경고음에 촉각
    가계·기업부채, GDP 대비 1.64배
    수년간 低금리에 취약계층 대출↑
    제2금융권이 압도적으로 많아

    ◇중부매일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진통’
    재심의 요청·일부 단체 지원금 반납 … 파장 예고
    결과 사전유출 의혹 ‘사실’로 … 재단, 과정 ‘허점’ 인정

    -다음달까지 취소된 예술행사 피해액 524억… 생계 ‘휘청’
    충남 81건·충북25건·대전7건 등 취소 피해액 충청권 39억 달해
    생활·운영자금 지원 시급·법적기반 갖춘 종합예술단체 설립 필요

    ◇충북일보
    -탁 트인 야외로…충북지역 골프장 ‘부킹대란’
    실내 공간 기피·추위 풀리며 외부활동 늘어
    ‘동남아 골프여행’ 동호인 감소도 원인 작용
    “필드에 나오니 있던 병도 낫는 기분”
    사우나·식당 시설 이용은 기피…절반가량 줄어

    -이용객 급감…청주 시내버스 운행 28% 줄인다
    이달 3일 기준 전년 대비 승객 61% 감소
    시, 극심한 경영난에 운수업체 요구 수용
    오는 23일부터 55개 노선 113대 줄이기로

    ◇충청타임즈
    -무소속 총선출마 봇물 ‘청주권 요동’
    민주당 컷오프 오제세 오늘 청주 서원 출마 선언 
    이장섭 지지표 분산 우려 - 최현호 반사이익 기대 
    통합당 공천탈락 김양희, 다음주초 흥덕서 출사표 
    낙천 충주 맹정섭·중부3군 임해종도 출마 검토중

    -공동주택 공시가격 충북·충남 내리고 대전·세종 올랐다
    국토부, 1339채 공개…충북 4.4%·충남 0.55% ↓ 
    대전 14.06%로 두자릿수 오름폭…세종 5.78% ↑ 
    공시가격 현실화율 평균 69%로 전년比 0.9%p ↑

    ◇충청투데이
    -혁신도시·역세권 개발사업…대전역 일대 부동산 신바람
    지난해 야구장 유치 실패 등 고배
    올해 균특법 바람 타고 기대감 반전
    도시정비도 탄력…기축 아파트 호가

    -“서해 KTX고속철도망 구축을” 충남도 TF 가동

    -구멍뚫린 방역…유럽여행 유증상자 격리없이 공항버스 귀가
    인천공항 검역소, 유증상자 검체채취 후 격리조치 없이 귀가시켜
    대전 거주지서 확진 판정… “이동경로·지역 내 확산 위험 키웠다”

    ◇대전일보
    -코로나 여파 글로벌 경제위기 확산, 집값하락 오나
    2008년 금융위기때 대전 지역 주요아파트 1년 새 집값 약 20% 빠져

    -사상 첫 4월 개학에 급식업체 등 관련 업종 도미노 타격

    -한밭수목원 내일 재개장…장태·만인산은 주말부터

    ◇중도일보
    -‘임대문의’ 푯말 가득한 대전 둔산의 거리
    몇몇 유명 식당 제외하곤 운영 어려운 겪는 곳 대다수
    문 닫은 가게·‘closed’·임대문의 플래카드 이곳저곳

    -코로나19 확진자 정보 누설 청주시 공무원 기소

    -대전시‧자치구 재택근무 교육미비로 ‘삐걱’
    시는 13일부터 직원 20% 차출, 구도 실시.검토 중
    일각에선 “불편한 부분 많고, 보여주기 행정”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