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기온차 커 건강관리 ‘유의’
  • ▲ 한반도 지리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 위치한 한반도 지형(국가 지정문화재 명승 제75호).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땅을 그대로 옮겨 놓은듯하다. 동강이 굽이쳐 흘러가고 있다.ⓒ사진작가 염동진
    ▲ 한반도 지리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 위치한 한반도 지형(국가 지정문화재 명승 제75호).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땅을 그대로 옮겨 놓은듯하다. 동강이 굽이쳐 흘러가고 있다.ⓒ사진작가 염동진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수그러들고 있는 가운데 16일 대전충남세종지역의 날씨는 맑은 반면, 아침 기온은 계룡 –7도까지 급강하는 등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대전기상지청은 15일 “아침 날씨가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와 농작물 냉해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며 “대기도 차차 건조해 강풍과 건조에 의한 산불 등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화재 예방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특히 16일 아침까지 서해 중부 전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지역이 –7도까지 급강하하겠고 청양 –6도, 금산-5도, 세종‧공주‧논산‧ -4도, 대전‧아산‧서산 –3도 등 상당히 춥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8~11도의 분포를 보인다.

    청주와 진천 영동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북지역은 날씨가 춥다.

    16일 흐리고 오전 한때 비 또는 눈이 내리며 강수량은 5㎜내외, 눈은 1㎝ 내외가 예상된다. 대기는 차차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등에 유의가 필요하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기온은 제천‧충주‧괴산‧보은 –2, 음성‧증평‧영동 –1도, 단양‧진천‧옥천 0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