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강풍’ 주의·큰 일교차 ‘조심’… 아침 16~3도·낮 11~16도
  • ▲ 꽃샘추위가 찾아온 11일 아침 세종시청 옆에 조성된 작은 휴식공간이 한산하기만 하다.ⓒ김동식 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온 11일 아침 세종시청 옆에 조성된 작은 휴식공간이 한산하기만 하다.ⓒ김동식 기자
    충청권은 12일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며 큰 일교차를 주의해야겠다.

    1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2일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맑은 뒤 밤(18시)부터 구름이 많아진다.

    아침 기온은 -6~3도(평년 -2~0도), 낮 기온은 11~16도(평년 10~12도)다.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고, 내륙을 중심(청양, 계룡 등)으로 기온이 -6도에서 -4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많아 농작물 냉해 피해가 예상되니 사전에 대비해야겠다.

    낮 기온이 15도 내외까지 오르면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충남 서해안은 15~40㎞/h(4~11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일부 내륙에서도 15~30㎞/h(4~8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서해 중부해상은 바람이 45~60㎞/h(4~12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0.5~2.5m로 먼바다를 중심으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12일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은 뒤 밤(21시)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도(전날 -3~2도, 평년 -4~-1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평년 10~11도)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에는 충북 전 지역이 영하로 떨어져 농작물 냉해 피해가 예상되니 사전에 대비가 필요하다.

    바람이 15~30㎞/h(4~9m/s)로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