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교육부 공무원 남성 1명·확진된 해수부 직원 아내 등
  • ▲ 세종시가 최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금남면에서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세종시
    ▲ 세종시가 최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금남면에서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세종시
    속보=세종시에서 최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전 확진자 5명 발생에 이어 오후 2명(16~17번)이 추가로 나왔다.

    이로써 이날 하루동안 모두 7명이 확진돼 현재 세종지역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추가 확진자는 50대 남성 A씨와 40대 여성 B씨 등 2명이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공무원인 A씨는 반곡동 수루배 6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전에 확진된 11번째 10대 여아의 아버지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B씨는 아름동 범지기 10단지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 15번째 확진 받은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아내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를 상대로 동선파악 등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들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방문이 확인된 곳에 대해서는 폐쇄 조치하고 방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