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교육부 공무원 남성 1명·확진된 해수부 직원 아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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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세종시에서 최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전 확진자 5명 발생에 이어 오후 2명(16~17번)이 추가로 나왔다.이로써 이날 하루동안 모두 7명이 확진돼 현재 세종지역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추가 확진자는 50대 남성 A씨와 40대 여성 B씨 등 2명이다.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공무원인 A씨는 반곡동 수루배 6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전에 확진된 11번째 10대 여아의 아버지인 것으로 파악됐다.또 B씨는 아름동 범지기 10단지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 15번째 확진 받은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아내인 것으로 밝혀졌다.시 관계자는 “확진자를 상대로 동선파악 등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시는 이들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방문이 확인된 곳에 대해서는 폐쇄 조치하고 방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