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정·시정 실무경험 두루 갖춰… 풍부한 경험·노하우, 정치권 인맥 등 강점”
  • 민주당 이강진 세종시 을 선거구 예비후보가 10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상징도시인 세종시가 반드시 원래의 계획인 행정수도로 완성돼야 한다”면서 “21대 국회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자신의 출마 이유를 밝히고 있다.ⓒ김동식 기자
    ▲ 민주당 이강진 세종시 을 선거구 예비후보가 10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상징도시인 세종시가 반드시 원래의 계획인 행정수도로 완성돼야 한다”면서 “21대 국회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자신의 출마 이유를 밝히고 있다.ⓒ김동식 기자
    오는 4·15 총선에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 선거구 예비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상징도시인 세종시가 반드시 원래의 계획인 행정수도로 완성돼야 한다. 21대 국회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자신의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중요한 과제의 완수를 위해서는 국정과 시정의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정치권의 인맥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당과 국무총리실에서 행정수도 공약, 위헌판결, 행복도시 추진 등 중앙정부의 일처리를 지켜봤다”며 “세종시 현안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예비후보는 주요공약으로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스마트네이션 선도도시 세종 △일상이 행복한 세종 △대중교통 중심도시 세종 △균형발전 세종 등을 제시했다.

    세부적 추진공약으로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의 명문화와 세종시법 개정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 △감염병치료 전문센터등 부족한 의료인프라 확충 △세계적인 관광문화도시 건설을 위한 인프라 구축 △ZERO 버스 단계적 도입·BRT 접근성 강화 △KTX 세종역, ITX 정부청사역 신설, 대전~세종 광역철도 건설사업 조기실현 등 교통인프라 확충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내실화·택지개발사업 추진 등 구체적 실천 전략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떠나고 이해찬 당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한 세종시에는 두 분의 철학과 신념을 가장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 예전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이해찬 국무총리와 함께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35만 세종시민을 모시고  문재인 대통령, 이춘희 세종시장과 함께 세종시를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 선도도시,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수도권 인구가 전국의 50%를 넘어섰다. 세종시의 시급한 과제인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해결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당당히 승리, 국회에 입성해 그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1992년 정치에 입문해 국회의원 이해찬 보좌관, 재선 서울시의원, 국무총리 공보수석비서관, 16대 대선 노무현 후보 중앙선대위 정세분석국장,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세종시선대위 총괄본부장과 세종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