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서산 롯데케미칼…툭하면 사고 5년새 4건이나천안4‧충북 6명 가족간 첫 집단 ‘감염’ 사례 나와할당량 못하면 엎드려뻗쳐···신천지 키운 ‘전도 특전대’정부세종청사 근무했던 보훈처 직원 확진…청사 일부 폐쇄아베 사실상 韓입국금지 그뒤엔…“한국 배려할 필요 없다”‘매크로’ 돌려 값싼 마스크 1만장 싹쓸이…홍콩선 확진자 개도 ‘확진’오창 후기리 소각장 사업계획 ‘적정’…결국 소송전 가나
  • ▲ 지난 4일 새벽 충남 서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5일 국과수연구원과 경찰, 소방관계자들이 화재원인을 찾기 위한 정밀감식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들은 폭발화재로 시설이 파손돼 롯데케미칼 화재 현장에 진입할 수가 없어 2시간 만에 철수했다.ⓒ충남도
    ▲ 지난 4일 새벽 충남 서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5일 국과수연구원과 경찰, 소방관계자들이 화재원인을 찾기 위한 정밀감식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들은 폭발화재로 시설이 파손돼 롯데케미칼 화재 현장에 진입할 수가 없어 2시간 만에 철수했다.ⓒ충남도
    3월 6일자 신문들은 여전히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사태와 관련된 기사를 쏟아냈다.

    충청권에서는 지난 5일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구‧경북과 달리 환자가 수그러들지 않고 계속 발생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청주 개인택시 부부 감염에 이어 4명 등 일가족 6명이 확진 판정됐고 천안에서도 4명의 가족이 확진 판정으로 대학병원 음압실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청주 개인택시의 경우 초기 확진 당시 많은 승객을 태워 택시 기사가 코로나19 슈퍼전파자로 우려했으나 운행당시 마스크 등을 착용하면서 가족들을 제외하고는 현재 역학조사결과 2차 전파자가 나오지 않았다.

    반면 천안 줌바댄스 강사‧교습생 감염자들은 집단 감염을 발원지로 지목됐다. 지난 5일 현재 줌바댄스 교습소발(發) 코로나19 감염자는 천안 80명 중 78명이 이들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줌바댄스 수강생인 여성 등 4명의 일가족 확진자는 남편에 이어 6‧12세 어린 아이들까지 감염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6일 오전 7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6088명, 사망 42명, 퇴원 88명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2020년 3월 6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얼씬도 마래이, 나도 안간데이” 자발적 격리 택한 대구
    [본지 특별취재팀, 코로나와 사투 대구 현장을 가다] 

    동대구역 KTX 승차인원 작년 10분의 1 수준, 스스로 이동 자제 
    매일 수백명씩 환자 늘어나도 차분한 대응… 어르신이 솔선수범 

    -병상 양보하는 환자, 혼자 20명 돌보는 간호사… 대구는 속으로 운다
    [우한 코로나 확산] 본지 특별취재팀, 대구 현장을 가다 

    마스크 줄 200m, 추위속 5~6시간 기다려도 항의없이 질서정연
    병상배정 통보받은 확진자 40명 “나는 괜찮으니 중증환자부터”

    ◇중앙일보
    -아베 사실상 韓입국금지 그뒤엔···“한국 배려할 필요 없다”
    아베 “검역 강화” 사실상 입국금지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일단 시행
    항공업계 “90일 무비자 중단 통보”
    김상조 “과격한 조치 심히 유감”

    아베, 올림픽 개최 위해 초강수
    “나리타·간사이공항만 이용 허용”
    중국발 입국자에도 똑같이 적용
    이미 발행된 단·복수 비자도 취소
    미국, 입국 제한 가세할 가능성

    -할당량 못하면 엎드려뻗쳐···신천지 키운 ‘전도 특전대’
    온종일 전도하는 ‘전도특전대’ 운영
    30만원 활동비, 교회 주변서 합숙도
    전도목표량 달성 못하면 체벌 받기도

    ◇동아일보
    -신규 환자수 증가세 주춤…소규모 집단감염 잇달아 안심은 일러
    [코로나19 확산 비상]
    일일 신규 환자 이틀 연속 400명대…신천지 교인 확진율도 점차 꺾여
    검사 대기 교인 대부분 무증상자…2, 3차 감염의 영향력 아직 불확실
    전국 학원-교회 집단 확진도 우려

    -‘매크로’ 돌려 값싼 마스크 1만장 싹쓸이
    IP 8개 돌려가며 쇼핑몰 접속
    1000원짜리 특가제품만 사들여 마트 등에 최대 4배로 되팔아
    경찰, 7명 체포… IP 110개 추적, 서울대 연구실 IP주소도 포함

    ◇한겨레신문
    -“감염·격리 불안보다 손가락질에 더 고통”…코로나19 확진자 가족 인터뷰
    치료차 간 병원서 식구들 감염
    이웃 도움주려 동선 공개했지만
    ‘신천지 신자’ ‘마구 돌아다녔다’
    일부 근거 없는 비난에 시달려
    “남의 일 아니다 생각해줬으면”

    -정부세종청사 근무했던 보훈처 직원 확진…청사 일부 폐쇄
    지난달 29일까지 근무하다 국립영천호국원으로 전보
    1청사 보훈처 일부 사무실 폐쇄하고 건물 전체 방역
    청사 내 다른 부처 들렀다면 폐쇄 범위 늘어날 수도

    ◇매일경제
    -홍콩선 확진자가 키우던 개도 걸렸다
    동물에 전파사례 첫 공식확인
    사람으로 재감염 가능성 낮아

    -수업 차질에 등록금 깎아달라는 학생들…대학들은 `난감`
    코로나 불똥 튄 대학가

    강의일수 16주서 15주로 줄고
    온라인 수업은 교육질 떨어져

    학점당 이수시간 확보된다면…
    교육부·대학 “인하할 이유없다”

    연대 등 기숙사 입소 지연 환불
    서강대생은 공정위에 환불 신고

    ◇한국경제
    -“이게 저출산 대책이냐”…코로나 추경 ‘부글부글’
    아동수당 수급자에 
    ‘40만원 쿠폰’ 또 얹어준다는데

    “개학 미뤄진 초·중·고생
    돈 들어갈 일 더 많은데…”
    학부모들 ‘7세 미만만 지원’ 성토

    -“하루종일 옷 한장 팔기 힘들어…밥값 못버니 컵라면으로 때워요“
    ‘코로나 쇼크’ 벼랑 끝 
    내몰리는 자영업자들

    재택근무 늘어 점심장사 썰렁
    오후 4시까지 칼국수 10그릇 팔아

    저녁장사 아예 접은 고깃집
    종업원 근로시간 절반으로 줄여

    ◇충청투데이
    -불안한 서산 롯데케미칼…툭하면 사고 5년새 4건이나
    대산 롯데케미칼 30년된 공장, 화재·화학사고·가스누출·폭발까지
    대산공단서 5년간 28건 사고…지역시민사회단체 실질적 재발방지대책 촉구

    -확진자 11명 추가 충청권 총 123명…확산세 장기화

    -오창 후기리 소각장 사업계획 ‘적정’…결국 소송전 가나

    ◇대전일보
    -충청권 코로나19 확진자 대전과 충남서 8명 늘어

    -균특법 숨고르기…국회 본회의 파행에 순연
    본회의 파행으로 본회의 취소...균특법 6일 완성될 듯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폭발 원인 오리무중
    접근로 파손으로 합동감식 불발…9일 재추진

    ◇중도일보
    -대전내 대구 신천지 교육생 1명뿐? 철저한 역학조사 이뤄져야
    대전서만 2번째 대구교회 연관 확진자 발생
    市 "현재 대전 거주하는 대구 교회 교육생 1명뿐"
    의료계 "철저한 역학조사 이뤄져야 확진자 및 감염 막는다“

    -전국 어린이집 휴원도 22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
    긴급보육 운영… 미실시 어린이집 신고 가능
    복지시설 15곳 휴관 권고… 근로자 돌봄휴가 지원

    ◇중부매일
    -충북 2번 확진자 가족, 격리해제 하루 앞두고 ‘확진’
    부모·아들 13일간 한집서 자가격리… 감염경로 ‘미궁’

    -4·15 총선 여·야 후보군 윤곽…충청권 관전 포인트는
    현역 의원간 경쟁·청주 흥덕 ‘빅매치’
    청주 상당, 고교 동문간 3파전

    ◇충북일보
    -총선 D-40, 코로나·경제불황·공천잡음 ‘3대 변수’

    -손님 없는 상가…업주도 직원도 ‘막막’
    매출 하락으로 '인력 감축' 감행
    감염우려로 그만두는 직원 속출

    -어린이집 등원도 못하는데…보육료 논란
    ‘8일→22일’ 3주간 가정보육 현실화
    양육수당·보육료 중복 지급 안 돼 불만
    정부 추경안에 반영…세부계획 촉각

    ◇충청타임즈
    -충북 가족간 첫 집단 감염…6명 모두 확진
    청주 30대 택시기사 부부, 부모·자녀 자가격리중 ‘양성’ 판정 
    미열·기침 없는 무증상 확진…청주의료원 음압병실서 치료

    -충북대 中유학생 45% 입국 포기

    -외신 극찬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인기
    청주상당보건소 충북서 첫 운영… 22곳 확대 계획 
    발열체크·검체채취때 의료진과 접촉 최소화 효과 
    시간도 절약…검사 건수 3배 증가한 60건까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