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77번 확진자 나와…정부차원 방역 차단 시급
  • ▲ 중국인 유학생이 천안 남서울대 버스 정류장에 내려 기숙사 격리에 들어가기 전 안내자가 손소독제를 손에 뿌려주고 있다.ⓒ남서울대학
    ▲ 중국인 유학생이 천안 남서울대 버스 정류장에 내려 기숙사 격리에 들어가기 전 안내자가 손소독제를 손에 뿌려주고 있다.ⓒ남서울대학
    충남 천안에서 1일 77번째 확진자 1명 추가하면서 충남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7명으로 불어났다.

    77번 확진자는 47세 여성으로 지난 28일 기타 증상으로 천안충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한 결과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현황은 지난달 27일 10명의 무더기 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다음날인 28일 23명, 29일 16명, 1일에는 14명이 무더기로 천안에서 확진 판정됐다.

    충남지역에서 지금까지 모두 7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천안 줌바댄스강사와 수강생 확진에 이어 가족 등으로 확산되는 등 2차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방역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어린이와 의료진까지 감염되는 등 전방위로 확산 추세에 있어 국가차원의 방역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