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강풍’… 아침기온 -3~2도·낮 기온 7~10도
  • 세종호수공원 야경.ⓒ세종시
    ▲ 세종호수공원 야경.ⓒ세종시
    충청권은 2일 전날보다 기온이 약간 오른 가운데 전날 밤부터 새벽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2일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06시)부터 차차 맑아진다. 

    전날 밤(21시)부터 새벽(03시)까지 충남 북부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아침 기온은 -3~2도(평년 -4~-1도), 낮 기온은 7~10도(평년 8~10도)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0~45/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충남 내륙에서도 15~30㎞/h(4~9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서해 중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0~45㎞/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2.5m로 높다. 앞바다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2일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06시)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전날 밤(21시)부터 새벽(03시)까지 충북 북부에는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아침 기온은 -1~2도(전날 -3~3도, 평년 -5~-2도), 낮 기온은 8~10도(평년 7~9도)다.

    전날 밤부터 새벽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도로가 얼어 미끄럽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15~30㎞/h(4~9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