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소재 창고에 식약처 인증 없는 물건 8000매 적재 단속
  • 세종지방경찰청 광역지능수사대가 단속해 적발한  불량 마스크.ⓒ세종지방경찰청
    ▲ 세종지방경찰청 광역지능수사대가 단속해 적발한 불량 마스크.ⓒ세종지방경찰청
    세종지방경찰청 광역지능수사대가 불량 마스크 제조 및 매점매석 등 단속에 나서 불량 마스크 유통업자를 적발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오후 9시 30쯤 충북 청주시 소재 창고에 식약처의 인증없는 마스크 8000장을 쌓아놓고 인터넷을 통해 판매중인 유통업자를 발견해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코로나19’ 관련 시민들의 불안감을 이용해 감염원 차단 예방효과가 없는 마스크를 차단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광고를 하고 인터넷상 불법으로 판매하려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윤병근 광역지능수사대장 “국가적 위기상황인 코로나 감염증 사태를 기회로 부당이익을 챙기려는 마스크 유통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수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