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병원 환자 등과 ‘코호트 격리’
  • ▲ 대학병원 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 대학병원 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29일 충남 천안에서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추가됐다.

    특히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천안에 거주하는 시민이며 13세 남자 어린이와 의료진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천안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늘어났으며 충남지역에서는 모두 53명(아산 6, 계룡 1명)을 돌파했다.

    충남도는 47번 확진자는 천안거주 42세 남성으로 지난 28일 기타 증세를 보여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한 결과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48번 확진자는 천안에 거주하는 13세 남자 아이이며 지난 28일 기타 증세로, 천안 42번 확진자는 37세 남성으로 지난 28일 기타 증세로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의뢰한 결과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로 판정됐다.

    천안 50번째 확진자인 29세 여성은 지난 28일 기침과 가래, 발열, 근육통 증세를 보여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18번과 49번은 천안 21세기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으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며 이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20명과 함께 코호트병원으로 지정, 격리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