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조치원읍 보건소, ‘드라이브 스루’ 방식 선별진료소 운영
  • ▲ 세종시가 26일 ‘코로나19’ 관련 검사대상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창문으로 문진, 발열 체크, 검체채취가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세종시
    ▲ 세종시가 26일 ‘코로나19’ 관련 검사대상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창문으로 문진, 발열 체크, 검체채취가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가 26일부터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조치원읍 보건소에 새로 설치된 선별진료소(컨테이너 건물)까지 차를 몰고 오면 차에 탄 채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대상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창문으로 문진, 발열 체크, 검체채취가 10분 안에 가능하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은 의심환자 등을 검사할 때마다 진료실을 일일이 소독해야 하기 때문에 검체채취까지 30분 이상 걸렸으나 이번 드라이브 스루 방식 도입으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