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대응지침 마련… 직원 마스크 착용·매일 직매장 소독
  • ▲ 세종시 로컬푸드직매장이 ‘코로나19’에 대응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세종시
    ▲ 세종시 로컬푸드직매장이 ‘코로나19’에 대응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가 로컬푸드직매장 싱싱장터에 ‘코로나19’ 대응지침을 마련해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응지침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으로 △국민 예방수칙 배너 설치 △생산자 안전수칙 홍보 △손 소독제 비치 △전 직원 마스크 착용 후 근무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직매장(싱싱장터)에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판명되면 △최소 3일간 휴업결정 △진열 농축산물 소각 폐기 △보건당국과 협조하에 방역, 확인자와 접촉한 자 등을 격리 조치하게 된다.

    시는 국가 명령에 의한 직매장 폐쇄조치 시 농축산물에 대한 농가 보상과 공유재산(직매장) 사용기간 연장 및 사용료 경감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싱싱장터)과 협조해 최근 대구‧경북지역 방문자의 직매장 방문자제 문자메시지 발송, 직매장 내 시식‧시음행사 금지, 매일 영업종료 후 직매장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윤호 로컬푸드과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는 하루 평균 3500여 명이 다녀가는 공간으로 시민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대응지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