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긴급 ‘비상대책회의’… 전 차량 방역·승무원 소독·마스크 착용 등 점검
  • ▲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세종시에서 ‘코로나-19’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4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세종도시교통공사
    ▲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세종시에서 ‘코로나-19’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4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자가 세종시에서 발생함에 따라 24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방역활동을 점검하는 등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칠진 사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철저한 방역을 통해 감염 확산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전 차량(163대)을 비롯한 공사 교통시설물의 방역 상황과 승무원들의 소독 및 마스크 착용 상태를 점검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버스를 이용할 경우 해당 차량은 즉시 운행을 정지시키고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따라 정류장 등의 승객 이용시설에 대해 방역을 실시토록 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체계도 가동하기로 했다.

    고 사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올라감에 따라 교통공사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감염병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교통공사는 전 차량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예방수칙과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안내문을 부착했으며 버스, 정류장, 조치원터미널을 비롯해 차고지, 어울링 대여소 및 자전거까지 상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