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세종시 기조실 업무계획 ‘발표’…정치권·중앙부처 등과 협력 강화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센터 설립 지원·공공시설‧버스 와이파이도 확대
  • ▲ 이용석 기획조정실장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제21대 총선과 연계해 행정수도 개헌,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세종행정법원 및 지방법원 설치 등을 위해 정치권, 중앙부처 등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세종시
    ▲ 이용석 기획조정실장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제21대 총선과 연계해 행정수도 개헌,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세종행정법원 및 지방법원 설치 등을 위해 정치권, 중앙부처 등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세종시
    세종시가 국회 세종의사당이 설치될 수 있도록 올해 국회법 개정과 세종의사당 설계는 물론  여성가족부 등 미이전 기관이 추가 이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용석 기획조정실장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제21대 총선과 연계해 행정수도 개헌,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세종행정법원 및 지방법원 설치 등을 위해 정치권, 중앙부처 등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제21대 총선과 연계해 행정수도 개헌,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세종행정법원 및 지방법원 설치 등의 과제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 중앙부처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재정 운용에 관해서는 지방보조금 관리제도와 재정투자심사제도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재정 운용 상황을 공시해 효율적인 재정기반을 구축한다.

    아울러 광역 시·도 간 공조체계를 확고히해 2030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혁신도시 추가 지정 등 공동현안에 대응하는 한편 인근 상생협력 도시인 청주·공주와 협력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대전시와의 상생협력 시즌2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 설립 추진단 발족 등 국제기구의 유치를 지원하고, 세계행정도시연합 회원도시를 확대하는 한편 동남아 및 유라시아 지역과도 교류·협력 관계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시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도시, 자율차 등과 연계해 행정정보가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문가 TF를 구성하고, 전문기관(한국인터넷진흥원) 및 민간기업(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한 컨설팅을 진행해 클라우드 도입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까지 5G 기지국(중계기)을 총 1600개소를 구축해 수도권에 집중된 5G 통신서비스를 세종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복지‧문화 공간 등 공공시설 80개소와 증차 되는 시내버스 20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5G 기지국 확대 및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도입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이 질 높은 정보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이 실장은 “올해는 행복도시 건설 2단계 사업을 완성하는 중요한 시기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정 3기 주요 사업들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