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직 218·기술직 134…7급 26명 등 8·9급 등 원서접수 4월 6일…시험 6월 13일
  • ▲ 대전시가 18일 발표한 신규 공무원 채용 규모와 시험과목.ⓒ대전시
    ▲ 대전시가 18일 발표한 신규 공무원 채용 규모와 시험과목.ⓒ대전시
    대전시는 2020년 361명을 채용하는 제1ㆍ2회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계획을 홈페이지 ‘시험정보’를 통해 공고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채용하는 신규 공무원은 △공개경쟁 343명 △경력경쟁으로 18명 선발한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218명 △기술직군 134명 △연구·지도직 9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26명 △8급 12명 △9급 314명 △연구·지도사 9명이다.

    시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16명(전체 4.4%), 저소득층 11명(9급공채 3.5%), 고졸자 5명(경력경쟁 신규채용 28%)을 법정 의무 채용 비율보다 확대해 구분·모집하기로 했다.

    시의 법정 의무채용 비율은 장애인(3.4%), 저소득층(2%), 고졸자(행안부 권고 25%)다. 

    8·9급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을 치르는 제1회 임용시험은 4월 6일~1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필기시험은 올해도 타시도와 동일하게 6월 13일에 실시한다. 이는 중복합격에 따른 수험생 피해를 방지하고 시험관리 낭비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중 면접시험을 치르게 되며, 시는 8월 2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9급 직렬별 채용은 △행정 149명(일반 126, 장애인 14, 저소득층 9) △세무 13명 △전산 6명 △사회복지 32명(일반 28, 장애인 2, 저소득층 2) △사서 4명 △속기 2명 △일반기계 7명 △일반전기 10명 △일반화공 6명 △일반농업 5명 △축산 2명 △산림자원 6명 △보건 7명 △식품위생 2명 △일반환경 8명 △일반토목 21명 △건축 13명 △지적 5명 △방재안전 1명 △통신기술 4명 △운전 2명 △의료기술(치위생사) 1명 △의료기술(임상병리사) 2명 △의료기술(방사선사) 1명을 선발하고 8급 직렬별 채용은 △간호 12명을 선발한다.

    제2회 임용시험은 7급 및 연구사·지도사, 9급 고졸경력경쟁 채용시험으로 8월 3~ 7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10월 17일 필기시험과 11월중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7급 및 연구사·지도사 선발인원은 △행정 12명 △수의 3명 △약무 3명 △일반토목 5명 △건축 3명 △수의연구사 2명 △환경연구사 2명 △농촌지도사 5명이며,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상 9급 경력경쟁 채용인원은 △일반전기 1명 △일반토목 2명 △건축 2명 등 5명이다.

    지용환 인사혁신담당관은 “올해 공무원 채용계획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경제여건, 공직 조직 내 예상되는 결원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획한 규모”라며 “대전시민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적극적인 자세와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서만 접수하고, 장애인 및 임신부 응시자는 장애 유형 등에 따라 편의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시험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인사혁신담당관 채용팀(☎270-297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