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운행시간 기존과 동일… ‘교통약자’ 배려 차원
  • ▲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오는 15일부터 기존 221번 노선의 종점을 두루초·중학교에서 세종누리학교까지 연장해 운행한다.ⓒ세종시
    ▲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오는 15일부터 기존 221번 노선의 종점을 두루초·중학교에서 세종누리학교까지 연장해 운행한다.ⓒ세종시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오는 15일부터 221번 노선의 종점을 기존 두루초·중학교에서 세종누리학교로 연장해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교통공사는 이번 버스 노선 연장으로 인해 중증장애 학생의 교육을 위해 설립된 특수학교인 세종누리학교 장애학생들과 교직원의 등·하교 버스 이용이 더욱 편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21번 버스노선 연장은 두루초·중학교까지 운행되던 노선에서 세종누리학교 정류장만 추가한 것으로 운행시간은 기존과 동일해 노선시간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 불편은 없을 것으로 교통공사는 전망하고 있다.

    고칠진 사장은 “이번 노선연장은 교통약자를 위해 배려한 것으로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불편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공사는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인 BF(Barrier Free) 본 인증을 획득했다.

    같은 달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최한 유니버설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교통약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무장애 버스 공간 디자인’으로 2개 부문의 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