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0~7도’ 전 지역 ‘영상권’ 포근… 미세먼지 ‘좋음’
  • 11일 낮 포근한 날씨 속에 세종시청 옆에 조성된 쉼터가 한가롭기만 하다.ⓒ김동식 기자
    ▲ 11일 낮 포근한 날씨 속에 세종시청 옆에 조성된 쉼터가 한가롭기만 하다.ⓒ김동식 기자
    충청권은 12일 흐리고 포근한 날씨 속에 비가 내리고, 다음날 새벽까지 비가 이어진다.

    1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2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다.

    새벽(03시 전후)에 충남 남부 일부지역(서천, 부여 등)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06~09시)에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되고, 밤(18~24시)에는 서해안부터 대부분 그치겠으나 대전, 세종, 충남내륙 일부지역(금산, 논산 등)은 다음날 새벽(06시)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10~30㎜다.

    아침기온은 3~7도(전날 -8~-1도, 평년 -6~-4도), 낮 기온은 8~13도(평년 5~7도)다.

    아침기온이 평년보다 9~11도, 낮 기온은 5~7도 가량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18~36㎞/h(5~10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12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다.

    새벽(03시)에 충북남부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06~09시)에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돼 내리겠고, 다음날 새벽(06시)에 대부분 그친다.

    예상 강수량은 10~30㎜다.

    아침기온은 0~5도(전날 -7~-3, 평년 -9~-5도), 낮 기온은 7~11도(평년 4~6도)다.

    아침기온이 평년보다 6~10도, 낮 기온은 3~7도 가량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충북 일부(청주, 진천, 영동)에는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하다.

    오후에 바람이 30~45㎞/h(8~12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관리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