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지역 눈 날리고 도로 미끄러워 안전 ‘주의’
  • ▲ 충남 보령시 삽시도 면삽지. 면삽지는 암석으로 이뤄진 작은 섬으로 썰물때는 도보로 건너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김정원 기자
    ▲ 충남 보령시 삽시도 면삽지. 면삽지는 암석으로 이뤄진 작은 섬으로 썰물때는 도보로 건너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김정원 기자
    10일 충청지역의 날씨는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며 새벽 한 때 충남북부에는 산발적인 눈이 날린다.

    대전기상지청은 “내일까지 일부 내륙지역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새벽에는 눈 날리는 지역의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면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는 것은 물론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 충남서해안에는 바람이 약간 강하겠으니 시설물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겠다.

    충남북부 및 남부앞바다의 파도는 0.5~1.0m로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0~-2도가 되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9~12도의 분포가 될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충부지역의 날씨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북부지역에는 새벽에 흐리고 산발적 눈이 날린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4도로 가장 춥고 나머지 지역은 0도에서 –2도가 되며 낮 최고기온은  7~10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