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지방세 징수액 1조1865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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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로고.ⓒ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지방세 1조 원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청주시는 7일 2019년 지방세 징수액을 집계한 결과 1조186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시정 사상 지방세 역대 최고의 성과로 전년도에 이어 1조 원을 이어가 이제 청주시 지방세 1조 원 시대의 성공적인 안착을 이룬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2019년 청주시의 지방세수입 1조1865억 원은 도세 4395억 원, 시세 7470억 원으로 지난 2018년 1조782억 원보다 1083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2019년 지방세 징수율은 95.9%로 2018년에 비해 0.4% 증가했다.

    주요 증가 요인으로는 대기업 영업이익 확대에 따른 지방소득세 납부액 증가, 대규모 아파트 신축 및 입주에 따른 취득세와 재산세 증가 등이 컸다.

    여기에 고액 고질 체납 법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부동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도 한몫했다.

    세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세목으로는 시세인 지방소득세 3883억 원이고 다음은 도세인 취득세 3135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정금우 세정과장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세 납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지난해보다 징수 여건이 많이 악화했으나 적극적인 징수 활동과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 등을 제공해 지방세 징수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