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원 3명, 4일 한국여성경제인協 세종충남지회 회원기업과 면담
  • 세종시의회 여성의원 3명이 4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 회원기업인들과 면담을 가졌다.ⓒ세종시의회
    ▲ 세종시의회 여성의원 3명이 4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 회원기업인들과 면담을 가졌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이영세 부의장과 박용희‧손현옥 의원이 4일 의정실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 회원들과 만나 여성 기업 지원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세종지회 분회의 필요성’과 ‘여성기업 지원 조례에 근거한 여성기업 지원 위원회 구성’, ‘관내 여성기업 홍보와 판로 확보 등을 위한 연례 행사 개최’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로 상호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 회원들은 여성기업지원 조례에 명시된 여성기업 지원 위원회를 시급히 구성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입을 모았다. 

    여성 기업인들은 기업활동에 필요한 제반사항들을 논의하고 지원책 등에 대한 소통 창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부의장은 위원회 구성에 대해 “조례에서 규정한 대로 여성기업 지원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세종시 기업지원과와 협의해 관련 사항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시지회가 단독으로 구성되면 장기적으로 관내 여성기업 유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서는 세종시 여성 기업들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와 교류의 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시의회 여성 의원들은 “세종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그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업인들과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야 한다”며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여성 기업인은 물론, 중소기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필요한 지원책들을 제도화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