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6139대…7.6% 증가
  • ▲ 청주시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청주시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 청주시민들이 자동차연납제도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3일 “지난 1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접수한 결과 15만6139대의 차량이 314억 원을 연납했으며 이는 지난 1월 말 기준 과세차량 등록대수의 37%가 연납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4만6209대의 차량이 연납으로 292억 원을 납부한 것에 비해 올해는 연납차량 대수는 9930대가 증가해 6.8%의 증가율 보였으며, 연납액은 22억 원이 증가해 7.6%가 증가했다.

    구청별 연납현황은 △상당구 2만7768대 56억 원 △서원구 3만8843대 75억 원 △흥덕구 5만 1183대 105억 원 △청원구 3만8345대 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1월에 자동차세 연세액을 일시납부 할 경우 연세액의 10%를 공제해 주는 제도로 저금리시대 효과적인 세테크 수단이 되고 있다. 

    1월에 연납 신청을 놓친 납세자는 3월에도 신청할 수 있으며 3월 신청자는 7.5%의 세액을 공제받게 된다. 

    신청은 해당 월에 관할구청 세무과를 방문하거나 전화신청이 가능하며,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연납신청과 납부가 가능하다.

    한편, 시는 2월 중 자동차세 연세액 일시납부자 중 700명을 추첨해 1년간 청주시 공영주차장 주차료 면제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