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 지역 포함, 중국 전역 ‘방문이력’ 전수 조사방역물품 비치·개학학교 방역 등 감염병 예방 총력
  • 세종시교육청사.ⓒ세종교육청
    ▲ 세종시교육청사.ⓒ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감염병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상황실을 본격 가동하며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최교진 교육감은 28일 전 간부를 참석시킨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방지대책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중국 방문 이력을 전수 조사키로 했다.

    후베이 지역을 방문한 경우 증상이 없어도 입국 후 14일간 등교할 수 없다. 등교 중지 학생의 출석은 인정된다.

    개학 학교는 마스크, 체온계, 소독제를 비치하고 시설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한다.

    또한 현장체험학습 등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고 졸업식의 경우 학급별로 분산 진행할 것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1일 류정섭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감염병 발생 대비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