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0도 전 지역 ‘영하권’… 27일 최대 20mm 이상 ‘비’
  • ▲ 세종시가 간선급행버스(BRT) 내부순환망을 완전 개통하고 지난 22일 대용량 전기굴절버스 개통식에 이어 시승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내부순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900번 2대와 오송역∼정부세종청사∼반석역 간 광역BRT(990번) 2대 등 총 4대를 투입해 23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시는 올해 8대를 추가 도입해 12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김동식 기자
    ▲ 세종시가 간선급행버스(BRT) 내부순환망을 완전 개통하고 지난 22일 대용량 전기굴절버스 개통식에 이어 시승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내부순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900번 2대와 오송역∼정부세종청사∼반석역 간 광역BRT(990번) 2대 등 총 4대를 투입해 23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시는 올해 8대를 추가 도입해 12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김동식 기자
    설 연휴가 시작되는 24일 충청권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겠고 낮 동안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전망된다.

    23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24일과 25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진다.

    아침기온은 -3~0도(평년 -8~-6도), 낮 기온은 6~11도(평년 2~4도)이고, 설 명절 당일 아침기온은 0~4도(평년 -9~-6도 ), 낮 기온은 9~12도(평년 2~4도)다.

    전날 밤(21시)부터 아침 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기온 대전·논산·아산 0도, 세종·천안 -2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계룡 10도, 세종·공주·보령 9도의 분포가 예상된다.

    서해 중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은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강수 지속시간이 길고 최대 20mm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또한 서해 중부해상의 물결은 0.5~2.5m로 먼바다를 중심으로 차차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여객선을 이용하는 귀경객은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충북지역은 24일과 25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5~0도(평년 -11~-7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평년 1~3도)이며, 설 당일인 다음날 아침 최저기온은 -2~3도(평년 -12~-7도), 낮 최고기온은 8~10도(평년 1~3도)다.

    아침기온 청주 0도, 충주·보은·괴산 -3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제천 9도, 보은·단양 11도다.

    특히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은 최대 20mm 이상의 비가 예상되며, 비가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다. 

    또한, 비가 내린 다음날 새벽에는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