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안전교육원·창의진로교육원·복합업무지원센터·평생교육원·과학교육원
  • ▲ 세종시교육청 연도별 직속기관 신설 계획.ⓒ세종교육청
    ▲ 세종시교육청 연도별 직속기관 신설 계획.ⓒ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직속기관을 연차적으로 설립한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5년까지 모두 7개 직속기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올해 학생해양수련원과 학교폭력대책센터, 내년에 학생안전교육원, 2022년 창의진로교육원, 2023년 복합업무지원센터, 2024년 평생교육원, 2025년 과학교육원을 설립한다.

    학생해양수련원은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펜션단지를 75억여 원에 매입해 리모델링한 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1만5134㎡ 부지에 8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숙박동 11채가 있는 가운데 시교육청은 300명 수용 규모 시설을 추가 건립한다.

    수련원에는 교육지원팀과 운영지원팀 등으로 나눠 9명의 직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학교폭력대책센터는 교육청 인근 민간 건물을 임대해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학교폭력심의부, 학교지원부, 위센터, 아람센터에 직원 24명이 근무하며 학교폭력 처리뿐 아니라 가해 학생 특별교육과 피해 학생 예방·치유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현재 평생교육학습관과 세종교육원, 교육시설지원사업소 등 3개 직속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의 공교육에 대한 욕구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이를 충족하기엔 직속기관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도시 완성 10년을 앞둔 시점에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필요한 직속기관 설립 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