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 2200억‧외자유치 3억6000만 불 목표도, 22일 관광공사서 글로벌투자통산분야 시군시책설명회
  • 강원도청 청사.ⓒ강원도
    ▲ 강원도청 청사.ⓒ강원도
    강원도는 22일 한국관광공사에서 글로벌투자통상분야 소관 시·군 시책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출 25억달러를 달성하기로 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시군 시책설명회는 매년 도청에서 개최했으나 올해는 혁신도시 시즌2 정책을 실질적으로 추진하는 원년임을 감안, 18개 시군에게 혁신도시의 변화된 모습을 소개하고 혁신도시 성과 확산의 참여와 관심을 제고하고자 원주혁신도시 내 한국관광공사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글로벌투자통상분야 시책설명회는 투자·통상·교류 분야의 성과를 최대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군과의 유기적인 공조가 필수요건임을 인식하고 매년 연초에 설명회를 열고 있다. 
     
    특히 올해 도는 국내외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고 변화된 투자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투자유치 성과를 극대화하고, 수출 중심의 통상 정책과 신흥시장 선점 정책을 바탕으로 수출 25억달러 달성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도출해 낸다는 전략이다.

    도는 먼저 투자유치 분야로 4차 산업혁명 및 일자리 창출 확대 위주 기업 및 중·대규모 앵커기업 투자 집중 유치하고자 강원도형 특화지원제도를 대폭 개선하고, 기업맞춤형 산업단지도 대대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국내기업 투자 2200억 원을 달성하고, 외국인투자 유치지원 제도 개편에 따른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외자유치 3억6000만 달러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수출분야는 강원 수출을 주도할 주식회사 강원수출을 설립해 해외 시장교섭능력을 강화화고 수출판로를 확대, 강원 수출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전략품목 집중육성, 수출품목 고품질화 및 다변화, 국외본부 현지지사화·정착 및 미주권 등 국외본부 확대 추진, 수출 新동맥 확보를 위한 공격적 신시장 개척 등을 역점 추진하고, 지난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둔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를 강원도 특화형 국제박람회로 육성·발전시키는 등 이를 토대로 강원수출 25억달러를 반드시 달성할 계획이다.

    항공분야는 지난해 3수도전 끝에 면허 취득한 플라이강원 초기 안정화를 위한 중국 정기 운수권 확보, 지역 노선 개설 등을에 총력 대응하고, 항만분야는 속초항 크루즈와 북방항로 항로 활성화를 위해 기항지 세일즈 및 홍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동해항 컨테이너항로 개설은 4월 취항 목표로 항만 인프라 개선, 복합물류망 구축 등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공조 체계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은 지난해 9월 본공사가 착공된 만큼 주변부지 개발을 조속히 완료해 4계절 체류형으로 즐길 수 있는 복합 리조트로 개발, ‘21년 6월 개장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2020년도는 “글로벌 경제 중심지, 강원시대 실현”을 목표로 공격적인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거대시장의 자본을 유치하고 시·군과의 협력을 공고히 해 도민들이 직접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