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16일 배정결과 발표… 선택권·근거리 확대 등 ‘배정방법’ 개선
  • ▲ 세종시교육청사.ⓒ세종교육청
    ▲ 세종시교육청사.ⓒ세종교육청
    세종지역 고등학교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고입 배정 결과가 16일 나왔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2020학년도 평준화 지역 후기고 신입생 배정 결과를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반곡고를 포함한 평준화 후기고 14개교에 2819명의 학생이 배정됐다. 전년 대비 153명이 늘었다.

    시교육청이 평준화 도입 3년 차를 맞아 선택권과 근거리 확대 등 교육환경 변화를 반영해 학생 배정방안을 개선한 결과 98%가 지망 내 배정이 이뤄졌다.

    지망별 배정 결과를 보면 84%에 해당하는 2372명이 1지망 학교에, 10%에 해당하는 277명이 2지망 학교에 각각 배정됐다. 

    4%에 해당하는 113명은 3지망에서 7지망 사이에서 배정됐고, 2%인 57명은 지망하지 않은 학교에 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