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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33만여 명 학생, ‘친환경·무상급식’ 첫 시행

어린이집 포함, 무상급식 식품비 1354억·친환경식품비 279억 등 투입

입력 2020-01-14 10:23 | 수정 2020-01-16 16:46

▲ 충남도청사.ⓒ충남도

충남도가 학생들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무상급식 식품비 1354억 원과 친환경 식품비 279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부터는 어린이집 원아들에게도 친환경 급식 지원이 가능해져 급식 질 향상은 물론, 학부모의 교육비 절감이 기대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계획’을 확정, 신학기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15개 시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학생 33만 3000여 명(3111개 학교)이다. 

연간 급식일수는 1일 1식을 기준으로 단설·사립유치원 220일, 병설유치원은 190일이다. 단가는 1740원이다.

의무교육 대상인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무상급식은 1일 1식 기준 190일이며, 식품단가는 2266원∼3483원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식재료는 1일 1식 기준 최대 220일까지 지원하며, 290원에서 570원으로 단가를 책정했다.

도는 올해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과 원아들에게 친환경·무상급식을 제공하는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당장 이 지원을 통해 도내 모든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양질의 학교급식, 친환경농가의 판로 확보 등이 기대된다.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은 “이번 지원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을 조성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지역 우수 식품을 공급하게 됐다”며 “농축수산업이 발전하는 충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부터 국·공립, 사립 등 학교유형과 관계없이 1227개교 26만 7207명에게 1542억 원을 들여 친환경·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한 바 있다. 

올바른 식습관 및 지역식재료 공급확대를 위해서도 지역생산 고추장, 된장, 국간장 193톤을 공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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