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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적십자 고액 ‘기부 릴레이’ 한파 녹인다

청주 신가정의학과 원장 신수봉 RCHC 가입
㈜홍익기술단 & ㈜엔이티, RCSV 가입…1억씩 기부

입력 2020-01-09 23:11 | 수정 2020-01-10 10:56

▲ 9일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고액 기부모임인 RCHC에 가입한 신가정의학과 신수봉 원장과 RCSV에 ㈜홍익기술단(대표 성낙전), ㈜엔이티(회장 이태희)가 충북적십자에 가입했다. 가입식에서 김경배 지사회장과 성낙전 홍익기술단 대표 등 가입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적십자사

경제침체 등의 영향으로 꽁꽁 얼어붙은 기부 한파 속에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9일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고액 기부모임인 ‘RCHC(Red Cross Honors Club)'에 신가정의학과 신수봉 원장과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에 ㈜홍익기술단(대표 성낙전)과 ㈜엔이티(회장 이태희)가 가입했다고 밝혔다.

충북적십사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신수봉 원장은 RCHC 충북 13호 회원에 가입했고, 홍익기술단과 엔이티는 각각 RCSV 충북 1, 2호 회원이 됐다.

신 원장은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신가정의학과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연말이 되면 홀몸노인 등 저소득가정 돕기에 솔선수범해왔다.

홍익기술단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기획, 설계 및 분석 업무를 수행하는 종합건설엔지니어링기업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고액을 후원하고 ‘사랑의 김장 나눔’과 같은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왔다.

향토기업인 엔이티는 환경과 에너지 문제 해결을 지향하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업체로 이미 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충북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홍익기술단과 엔이티는 충북 최초로 RCSV 1억 원 클럽에 가입했다. RCSV는 대한적십자사가 작년 5월 기업들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법인단체 고액 기부모임으로, 기업들은 1억 원부터 100억 원까지 구간별로 참여할 수 있고 참여한 기업은 RCSV 인증패를 받는다.  

이태희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민들 덕분에 생긴 우리 기업의 이윤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환원하는 게 기업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수봉 원장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사업하고 있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생각하던 차에 RCHC라는 창구가 있다는 걸 알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기부 계기를 설명했다.

기부금은 재난 구호 활동, 국민 안전 교육, 지역 사회 봉사, 남북 교류 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실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배 지사회장은 “계속된 불황 속에서도 나눔의 삶을 실천하려는 노력으로 고액 기부에 참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충북 RCHC, RCSV 회원이 연이어 탄생되어 인도주의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한편 가입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김경배 지사회장, 신가정의학과 신수봉 원장, 홍익기술단 성낙전 대표, 엔이티 이태희 회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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