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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새해 복지 예산 9403억…전체 예산 43.6%

전년 대비 12.4%, 1038억 증가… 시 “포용적 복지 체계 구축 힘 쏟을 것”

입력 2020-01-07 19:11 | 수정 2020-01-08 02:29

▲ 청주시청 본관.ⓒ박근주 기자

충북 청주시가 대폭 증가한 2020년도 복지예산을 통해 포용적 복지체계 구축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복지 예산은 9403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43.6%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4% 1038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1인당 복지 예산도 지난해 대비 12% 상향된 111만 9000원으로, 인구 80만 이상 7개 도시 가운데 가장 많다.

‘위기 가구 발굴 적기 지원’

시는 복지 행정의 최우선 순위로 ‘위기 가구 발굴 적기 지원’을 목표로 삼았다.

시는 위기가구가 정보 부족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받지 못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초기 상담자 모두에게 복지상담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복지 상담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이달부터 장년층 1인 가구 3만 600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와 심층 면접을 통한 실태조사 후 고독사 예방 지원 사업을 수립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주거 문제 해소’

시는 주거사각지대 발굴, 주거권 보호,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사례 개입 등 취약계층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청주시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최장 6개월까지 무상거주 가능한 ‘청주형 디딤하우스 사업’을 운영한다.

‘노인 맞춤 돌봄 체계 전면 개편’

노인복지 예산은 지난해 2568억 원에서 16%(404억 원) 늘어난 2972억 원이 편성해 노인돌봄서비스 질 향상에 나선다.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 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지역사회자원연계사업등을 포함한 6개 사업을 통합해 6개 권역으로 나눠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등 6개 수행기관을 선정해 1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장애인 자립 환경 등 조성’

시는 올해 장애인 자립 환경 조성과 장애인 가족의 부양부담 해소‧발달장애인 지원 사업 등을 위해 지난해보다 19.8% 증가한 1137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장애인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활동지원 사업 407억 원, 장애인 생활안정을 위한 장애인연금 등 225억 원, 장애인일자리사업 43억 원, 장애인복지 시설 운영 350억 원, 기타 복지 증진 사업에 198억 원 등이 사용된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평등 사회 구현’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 청주시는 2015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재 지정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가족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2단계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여성안심 귀갓길 29곳을 전수조사하고 시민참여단을 통한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젠더폭력으로부터 여성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안심보육 환경조성 맞춤형 아동 지원’

시는 올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시정 전반에 도입해 아동친화적인 정책과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초등 돌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청주시 제1호 가경동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다함께돌봄센터 19곳을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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