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가시거리 짧고 도로 ‘결빙’ 주의…0~11도
  • ▲ 2019년을 이틀 앞둔 29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 등잔길은 겨울비가 내렸지만, 언덕길이 없어 겨울에도 걷기에 최적의 길로 각광받고 있다. 등잔길은 청주에서 30분 거리에 있어 청주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김정원 기자
    ▲ 2019년을 이틀 앞둔 29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 등잔길은 겨울비가 내렸지만, 언덕길이 없어 겨울에도 걷기에 최적의 길로 각광받고 있다. 등잔길은 청주에서 30분 거리에 있어 청주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김정원 기자
    30일 충청지역의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며 일부 지역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것으로 전망돼 시설물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야겠다.

    2019년 마지막 월요일인 30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29일 낮 12시부터 30일 오후 3시까지 5~10㎜의 비가 내리겠다.  

    29일 대전기상지청은 “비가 내리는 곳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자동차 운전은 물론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면서 “충남 서해안과 내륙지역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해중부 먼 바다는 29일 밤부터 높은 물결이 일겠으며 30일 오후부터 서해중부 전 해상에 바람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해야겠다. 충남 북부‧남부앞바다의 파고는 0.5~5.0m로 매우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5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다.

    충북지역의 날씨도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으며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29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후 3시까지 강수량은 5~10㎜다.

    특히 충북 북부지역에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고 아침에는 안개가 끼겠으며 비 내리는 곳은 가시거리 짧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오후부터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설물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30일 충북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0~4도, 낮 최고기온은 7~11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