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된 ‘잿빛 공포’…올 겨울 미세먼지 이틀째 비상저감조치 천안~논산고속道 통행료 인하…23일부터 4900원대전 식당서 흉기난동 1명 사망·2명 중상공주대 “조국 전 장관 딸 인턴 활동 문제 없다” 결론강호축 8개 시·도 초광역 국가발전 ‘한뜻’…목포서 발전방안 모색
  • ▲ 10일밤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희상 의장에게 한국당 의원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통과에 앞서 심재철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문희상 의장에게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이날 국회는 더불어민주당과 범여 군소정당은 4+1 협의체가 만든 예산안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YTN 뉴스 캡처
    ▲ 10일밤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희상 의장에게 한국당 의원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통과에 앞서 심재철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문희상 의장에게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이날 국회는 더불어민주당과 범여 군소정당은 4+1 협의체가 만든 예산안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YTN 뉴스 캡처
    11일자 신문들은 10일 밤 국회를 통과한 2020년도 국가 예산과 관련한 내용이 주요 기사로 채워졌다.

    더불어민주당과 범여 군소 정당은 4+1 협의체가 만든 예산안 수정안을 문희상 국회의장이 본회의에 상정한 뒤 25분 만에 통과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6시40분까지 예산안 처리를 놓고 협상→결렬→재협상을 반복했으나 끝내 합의를 도출하지는 못했다. 

    야당은 본회의장에서 “세금 도둑”을 외치며 예산안 통과에 반발했지만 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당은 예산안이 통과한 뒤 심야 농성을 벌였지만 심재철 원내대표가 취임 이틀 만에 여당 주도로 예산안이 전격 통과되면서 정치권은 급속히 냉각됐다. 

    한편 민주당과 범여 군소 정당은 남북교류협력‧소득주도성장 등의 예산 4000억 원을 더 살리려고 제1야당인 한국당과의 협상 판을 뒤 엎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또한 한겨레신문은 공주대학교가 10일 조국 전 법무부방관의 딸 조민 씨(28)가 한영외고 3학년 때 이 대학 김 모 교수가 진행한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인터십 인턴의혹과 관련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조씨는 2주간 인턴을 마치기 전에 일본에서 열린 국제학술회의에 참가해 영어로 된 초록을 발표하고 학술활동발표 초록 3저자로 등재돼 논란을 빚었다.

    다음은 12월 11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김경수·윤건영·천경득에 유재수, 구명 전화 걸었다”
    柳, 2017년말 감찰 받자 연락…검찰, 수차례 통화내역 확보 
    金·尹·千이 백원우에 전화도 

    -대북·소주성 4000억 더 살리려 與, 제1야당과의 협상판 엎었다
    [예산안 일방처리] 

    1조6000억 삭감 합의 근접했다가 1조2000억 삭감 강행으로 돌아서 
    한국당 “與 상세내역도 안알려줘” 

    -‘야합 여권’ 예산안 일방처리
    1·2야당 뺀 채, 밀실서 주무른 512조 표결… 올해보다 42조 늘어 
    선진화법 이후 초유사태… 한국당 “날치기 폭거로 세금 도둑질” 

    ◇중앙일보
    -제1야당 한국당 뺀 채···512조 예산이 28분만에 통과됐다
    1조 깎인 512조 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당 “날치기 처리” 강력 반발

    선진화법 이후 첫 예산안 강행처리
    본회의 속개 28분 만에 통과
    한국당 일부 “의장 사퇴” 구호도
    김재원 “예결위장도 모르는 예산”

    -공주대 “조국 전 장관 딸 인턴 활동 문제 없다” 결론

    -블라인드 채용에 탈 난 원자력연···기밀시설인데 중국인 합격
    채용 보류…국가기밀 누출 우려
    이름·국적·출신 모르는 상태 선발
    면접 때도 한국말 워낙 잘해 몰라
    “원자력 연구직 블라인드는 안돼”

    -박항서호, ‘60년의 한’ 풀었다...인니 꺾고 SEA게임 제패
    결승서 인도네시아에 3-0 완승
    1959년 제1회 대회 이후 60년만
    도안 반 허우 2골, 도훙중 1골
    박항서 감독, 후반 항의 중 퇴장

    ◇동아일보
    -與, 공수처-선거법 주내 상정 채비… 이젠 ‘패트 전쟁’
    [한국당 반대속 내년 예산안 통과]11일 임시국회 소집
    예산안처럼 4+1안 강행 방침… 내부서도 “野에 끌려다녀선 안돼”
    한국당 “친문독재-야합 끝까지 저지”… 주말 장외집회 예고속 “협상” 주장도

    -공군 “F-35 이달 중 실전 배치…글로벌호크는 공개 안 해”
    공군 “F-35A 전력화 행사, 이달 중 공군 참모총장 주관 실시 예정”
    F-35A 지난 10월 제71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서 일반에 이미 공개
    공군 “글로벌 호크, 전략적 중요성을 가진 정찰 자산…공개 안 해”

    -“한국경제에 개척정신 불어넣어… 세계경영 신화 묻혀 안타까워”
    [김우중 1936∼2019] 
    대우맨-각계인사 추모 발길 이어져

    ◇한겨레신문
    -예산안 ‘패싱’ 당한 한국당…새 원내사령탑 하루 만에 도마에
    예산안 처리·필리버스터 철회 
    3당 회동에서 합의했지만 
    의원총회 반발로 추인 못 받아 
    패트 성과 요구 강경파 입김에 
    6월에도 합의문 휴지 조각으로

    -‘유치원 3법’ 정기국회 처리 무산… 한국당 ‘철야농성’ 돌입
    예산부수법안 26건 중 4건만 통과

    ◇매일경제
    -‘주 52시간’ 中企에 계도기간 준다…오늘 정부 보완책 발표

    -“기업가정신·근로의욕 동시에 꺾여…한국 수축사회 진입”
    니어재단 학술대회서
    대한민국 원로들의 고언

    -이재웅의 호소 “타다 금지법 통과되면 사업 접어야”
    정부 “택시 상생안” 지적에
    “신생기업에 떠넘겨” 반발

    ◇한국경제
    -방치된 740兆…지자체 재산관리 ‘구멍’
    누락·이중기재 등 엉터리 관리

    17개 광역시·도 유형자산 
    재무제표 상으론 476兆인데 
    시·도별 대장엔 304兆 불과

    -“1억만 내면 100위권 가능”…가요계 흔드는 ‘음원 사재기 의혹’
    “제안 받았다” 폭로 잇달아
    ‘차트 순위가 수익’…유혹 커

    ◇중부매일
    -28년 ‘대우맨’ 주재구씨가 기억하는 故 김우중 전 회장
    “대우꿈동산아파트 건립 소년소녀가장 주거 해결”

    -미세먼지저감조치 발령… 차량2부제 온도차 ‘뚜렷’
    지자체 적극·교육청 소극·검찰청 외면

    ◇충북일보
    -여당 프리미엄 안먹히는 충북
    현역의원, 광역·기초단체장, 지방의원 민주당 판에도 흐름은 하락세
    “자중지란에 빠진 상황 한국당에 유리하게 작용할지 걱정”

    -오락가락 수상 실적 ‘자축’… 망신 자초한 청주시
    올해 30건 역대 최다
    2월 발표 내용과 달라
    성과 부풀리려는 의도
    市 “기준 달리한 차이” 해명

    ◇충청타임즈
    -다시 시작된 ‘잿빛 공포’…숨죽인 충북
    충북 올 겨울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초미세먼지 충주 칠금동·미세먼지 청주 ‘최고’ 
    지자체, 차량 2부제·비산먼지 배출업체 점검 
    단양지역 시멘트공장들 가동률 조정 등 만전 
    환경부, 마스크 착용 등 건강관리 유의 당부도

    -천안~논산고속道 통행료 인하
    기재부, 23일부터 4900원

    -강호축 8개 시·도 초광역 국가발전 ‘한뜻’
    목포서 2차 발전포럼…협력 통한 발전방안 모색 
    김영록 전남지사 “정부 적극 투자 이끌어 낼 것”

    ◇충청투데이
    -대전에 하이패스IC 3곳 계획… 경부선 신탄진휴게소·호남지선 충렬사·도안 IC 검토
    경부선 신탄진휴게소 등 사업성 확인…대전시 본 타당성 조사 결정

    -서천군 옛 장항제련소 주변 테마지구 조성한다
    충남도, 오염정화 토지환경 테마지구로… 4183억 들여 인공습지 등 조성

    ◇대전일보
    -초등학생 희망 직업 1위 ‘운동선수’…크리에이터 3위로 급상승

    -대전 식당서 흉기난동 1명 사망·2명 중상

    -‘논란덩어리’ 외삼네거리-유성복합터미널 도로 완공 미뤄져
    보상 토지 늘어, 완공 2020년 12월에서 2021년 12월로 변경

    ◇중도일보
    -대전시민안전체험관 건립 또 해넘겼다

    전국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없어... 지속적으로 지원 요구했지만 답보
    정부와 소방청 관련 연구 용역 결과 연내 나와… 대전시 새로운 전환 기대감 드러내

    -野, 檢 비판한 황운하 맹공 이명수·복기왕 설전
    총선 4개월 앞 금강벨트 선거모드 돌입 후끈
    네거티브 확산에 정책선거 실종되나 우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