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호물놀이장·라바랜드·체험관광센터 운영, 관광객·매출액·일자리 ‘증가’
  • ▲ 지난 5일 임택수 충주부시장(왼쪽 두번째)등 시 관계자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9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포상금 5000만원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주시
    ▲ 지난 5일 임택수 충주부시장(왼쪽 두번째)등 시 관계자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9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포상금 5000만원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9년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94개 특구를 대상으로 추진전략, 실적, 성과 등을 제출받아 현지실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12개 우수특구를 선정·발표했다.

    2008년 지정된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는 탄금호, 세계무술공원, 중앙탑공원 일원  469만㎡ 규모로 우수특구에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시는 ‘광고물·교통규제에 대한 특례’를 적용해 △충주라바랜드 △탄금호 물놀이장 △충주체험관광센터 △호수축제 개최 △중앙탑 힐링라이트 조성 사업 등을 추진, 지난해 대비 관광객, 매출액, 일자리 증가로 이어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경모 관광개발팀장은 “이번 우수특구 선정으로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금호 일원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중원문화의 중심도시 충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의상대여소 입고 놀까’, ‘자전거 대여소’에 이어 추진 예정인 마리나센터 게스트하우스, 탄금호 유람선 운영 등을 통해 특구를 더욱 활성화시켜 충주시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 여건을 반영해 특화발전을 도모하고자 규제 완화 등을 인정해 주는 제도로 2004년 처음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