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 일환, 45㎡형 19가구…내년 상반기 착공
  • ▲ 5일 이상천 제천시장(왼쪽)과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이 영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옛 철도관사 자리에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는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천시
    ▲ 5일 이상천 제천시장(왼쪽)과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이 영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옛 철도관사 자리에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는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천시
    폐허 상태로 방치됐던 충북 제천시 영천동 옛 철도관사 자리에 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된다.

    제천시는 5일 시청에서 이상천 제천시장과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임대주택 건립 협약식’을 가졌다.

    ‘영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영천동 철도관사 일원 낙후된 주거밀집 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노후 된 도시 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지난해 8월 국토부로부터 실행계획을 승인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4개 분야, 21개 사업에 모두 83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3년 동안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폐허 상태로 방치됐던 철도관사 20동을 철거하고 이곳에 사업비 22억을 투입해 1049㎡자리에 5층 규모(계획)로 약 45㎡(15평형)의 공공임대주택 19가구를 건립한다.

    이상천 시장은 “영천동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 충북개발공사와의 첫 작품인 만큼 반드시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건립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충북개발공사의 사업 참여는 영천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내년 1월 실시설계를 거쳐 늦어도 같은 해 상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