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3차 회의… 집행부, 내년도 행정수도완성 ‘추진계획’ 등 보고
  • ▲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가 4일 오후 제3차 회의를 가졌다. 사진은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위 윤형권 위원장.ⓒ세종시의회
    ▲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가 4일 오후 제3차 회의를 가졌다. 사진은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위 윤형권 위원장.ⓒ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위원장 윤형권)가 4일 제3차 회의를 열어 행정수도완성 특위 활동기간 연장안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윤형권 위원장을 비롯 특위위원 6명과 시 이용석 기획조정실장 및 행정복지 전문위원이 참석했으며, 행정수도완성 특위 활동기간 연장의 건과 집행부의 내년도 행정수도완성 추진계획 등을 보고 받는 순으로 진행됐다. 

    행정수도완성 특위는 지난해 11월에 구성된 이래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촉구 결의안 발의, 국회 연구용역 결과 이행 촉구 성명서 발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촉구 결의안 등을 발의했다.

    국회 정론관에서 세종의사당 건립 설계비 반영 촉구 기자회견, 국회사무처 및 자유한국당 정책위 의장실을 방문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촉구 건의문 전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 세종집무실 및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행정수도완성을 위한 현안과제들이 완료되지 않았고, 세종시 및 시민단체 등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으로, 제3대 후반기 원 구성을 고려해 활동기간을 6개월 연장하는 것으로 특위 위원들이 뜻을 모았다. 

    이어 시 이용석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집행부의 행정수도완성을 위한 올해 추진실적과 내년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 받았다.

    윤형권 위원장은“ 올해 정부예산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 원 반영이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행정수도완성을 위한 세종시 현안과제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단체, 의회, 집행부 등 각계각층의 역량을 모아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위는 윤형권, 박용희, 채평석, 박성수, 손현옥, 임채성, 손인수 의원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돼  바쁜 일정 속에서도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