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중 3위, 내년 신규사업 2억 배분 ‘인센티브’
  • ▲ 영월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고 최명서 군수(가운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월군
    ▲ 영월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고 최명서 군수(가운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월군
    강원 영월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국비 2억원을 배정받는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번 심사는 2016∼2018년 추진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중 예산 절감, 피해 저감효과, 현장 안전관리 개선 등 재난 안전정책 추진 실적 등을 평가했다.

    3일 군에 따르면 군이 2016∼2018년 완료한 ‘정양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이 산사태와 낙석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방지하는데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전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23개 지자체 중 3위에 선정돼 2020년 신규사업에 국비 2억원을 우선 배분될 수 있는 인센티브도 받게 됐다.

    김현경 군 안전건설과장은 “재난관리평가의 목적은 기관의 재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기관의 책임성과 재난관리 역량을 제고하는데 있다”며 “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