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제청 거쳐 대통령 임명… 임기 2020년 3월 14일부터
  • 김종우 교수.ⓒ한국교원대
    ▲ 김종우 교수.ⓒ한국교원대

    한국교원대학교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로 불어교육과 김종우 교수가 1위로 선출됐다.

    교원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28일 교직원(교원·직원·조교) 및 학생이 참여한 직선제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열린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는 결선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경합 끝에 김종우 교수(불어교육과)와 김중복 교수(물리교육과)를 각각 총장임용후보자 1·2순위로 선정됐다.

    선거 결과 1차 투표에서 김중복, 송기형(화학교육과), 송기상(컴퓨터교육과), 김종우 교수 등 네 후보 가운데 김중복 교수와 김종우 교수가 각각 1·2순위를 차지해 결선 투표로 이어졌다.

    결선투표에서는 김종우 교수가 121표(득표율 53%)를 얻어 1순위에, 김중복 교수는 107표(득표율 47%)를 얻어 2순위에 선정됐다.

    교원대는 총장임용후보자 1·2순위에 대한 연구윤리 검증을 거쳐 교육부에 최종 추천할 예정이다.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통해 대통령은 국무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임명하게 된다.

    차기 총장 임기는 현 류희찬 총장 임기만료일 이후인 2020년 3월 14일부터 시작되며, 임명일로부터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