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일, ‘2020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선발전’… 금4·은2·동5개 획득
  • 지난 8일부터 3일간 홍천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8회 추계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겸 2020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선발전’에 참가한 세종GKL휠체어펜싱팀이 금 4, 은 2, 동 5개를 획득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세종시
    ▲ 지난 8일부터 3일간 홍천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8회 추계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겸 2020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선발전’에 참가한 세종GKL휠체어펜싱팀이 금 4, 은 2, 동 5개를 획득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세종시
    지난 8일부터 3일간 홍천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8회 추계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겸 2020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선발전’에 참가한 세종GKL휠체어펜싱팀이 금 4, 은 2, 동 5개를 획득하며 전국 최고의 팀임을 입증했다.

    대한장애인펜싱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펜싱협회와 강원도장애인펜싱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2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풀리그 예선 후, 본선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됐다.

    심재훈 선수는 플러레A 결승전에서 이태권 선수(충남)를 15대3, 사브르A에서 안진섭 선수(경기도)를 15대4로 이기며 국내 대회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에뻬A 결승에서는 조영래 선수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박천희 선수는 플러레B 결승전에서 류은환 선수(전북)를 15대11로 이겨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관왕의 위엄을 과시했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신인 우수선수로 선정된 백경혜 선수는 에뻬A, 여자 사브르A·B통합, 여자 플러레A·B통합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앞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이은웅 사무처장은 “세종GKL휠체어펜싱팀 모두 2020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모두 선발돼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박상민 감독과 박천희 선수(펜싱 5관왕)는 오는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4층)에서 열리는 제6회 세종시장애인체육상 시상식에서 시장상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