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창업기반·농산물가공기술 전진기지 역할 ‘기대’
  • ▲ 12일 준공되는 '양양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양양군
    ▲ 12일 준공되는 '양양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양양군

    강원 양양군 농업 창업기반과 농산물 가공기술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준공돼 농가소득과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농산물종합가공기술지원 신규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된 ‘양양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총사업비 17억원을 들여 농업기술센터 내 연면적 415㎡ 규모로 12일 준공된다.

    센터 지상 1층에는 습식·건식가공실, 반찬·다용도가공실과 농축액, 잼류, 건조, 분말 등 농산가공품을 생산·포장하는 59종의 가공장비를 갖췄다.

    이곳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품목 소량 가공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가공시설 공동이용을 통한 농업인의 창업 시설설비 투자 부담 해소와 창업·생산기술, 유통전문판매업 교육 지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일성 식품자원담당은 “현재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과 품목 제조보고를 이미 완료한 상태로 올 말까지 HACCP인증을 받을 예정”이라며 “가동과 함께 센터가 농업경쟁력과 소득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