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역~북대전 IC, 부용리~부용산업단지 연결도로… 국회 국토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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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세종시당위원장)은 8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망 구축사업과 관련한 내년도 예산 180여억 원이 국회 상임위(국토위)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이 국회 예산안 심의 통과를 위해 애쓴 세종시 광역교통망 관련 예산은 행복도시(세종시 금남면 부강리)~부강역 도로건설공사 사업 178여억, 부강역~북대전 IC 연결도로 기본설계 착수비 2억 원 등 2건이다.행복도시~부강역 도로건설사업은 최초 계획(2021년 4월 완료) 대로 완공하기 위해 68억 원 증액이, 부강역~북대전 IC 연결도로는 기본설계 착수비 2억 원의 신규예산 반영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이를 위해 김 의원은 세종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관계자 면담 및 국회 국토위원회 위원 협의를 통해 행복청에서 소요제기한 예산 전액이 삭감이나 조정 없이 국회 예산안을 통과하는 데 기여했다.해당 예산이 확정될 경우, 세종시 내부 교통량 분산 및 주변지역(수도권·청주·대전 등)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세종테크노밸리~과학비즈니스벨트~대덕특구 연계를 통한 지역 간 상생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행복도시 동‧남부권 통행을 위한 횡단 교량 신설 여건이 마련됨으로써 세종시~부강역 간 접근성이 향상돼 원활한 소통이 기대된다.김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의 성공적 건설과 충청권 상생발전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세종시 지역 현안과 민생 예산이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