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공무원 노조가 지난 4일 논산지역아동센터 30여 명의 아동들과 서천에서 생태탐방을 실시하며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충남도 공무원노조
    ▲ 충남도 공무원 노조가 지난 4일 논산지역아동센터 30여 명의 아동들과 서천에서 생태탐방을 실시하며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충남도 공무원노조
    충남도 공무원 노동조합원들은 지난 2일 논산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서천에서 ‘아름다운 생태문화기행’을 실시했다.

    4일 충남도 공무원 노조에 따르면 이날 충남 공무원 노조원과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가한 생태문화기행에는 △신성리 갈대밭 탐방과 △유람선투어에 이어 오후에는 △갯벌체험과 △스카이워크체험 △조류생태관을 답사하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송림갯벌에서는 천연기념물(325-1호)이자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개리 40여 마리를 관찰하고, 금강하구에서는 올 겨울 월동을 위해 처음 도착한 10여 마리의 큰 고니(천연기념물 201호) 가족을 만나는 행운을 얻기도 했다. 

    ‘아이들이 행복한 희망공동체 충남도’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프로그램 내내 감탄의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합원들도 아이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아이들과 함께 하며 오히려 어른들이 힐링한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김 위원장은 “기회가 된다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좀 더 풍성하고 즐거운 체험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도공무원노조는 지난 6월 부여 시골마을 찾아  ‘어르신께 따뜻한 밥 한 끼’, 소외계층 연탄배달 등 도내 구석구석을 찾아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17년 4월부터 통합 운영하고 있는 충남공무원노조는 1200명 조합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