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망형 관광형태→체류형 관광도시로 변화 1천만 관광객 시대 맞아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잔도·수양개빛터널 등 체류형 관광시설 ‘대변화’
  • ▲ 류한우 충북 단양군수(오른쪽)가 매경닷컴 등이 주최한 2019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 시상식에서 '문화경영부분'에 선정됐다. 류 군수는 민선6기부터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전략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1천만 관광객이 찾는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대혁신을 이룬 공이 인정됐다.ⓒ단양군
    ▲ 류한우 충북 단양군수(오른쪽)가 매경닷컴 등이 주최한 2019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 시상식에서 '문화경영부분'에 선정됐다. 류 군수는 민선6기부터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전략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1천만 관광객이 찾는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대혁신을 이룬 공이 인정됐다.ⓒ단양군

    류한우 충북 단양군수가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전략으로 변화·혁신을 통해 지역경제 혁신을 이룬 공으로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에 선정됐다.

    31일 군에 따르면 류 군수는 민선6기부터 관망형 중심의 단조로운 관광형태에서 벗어나 지역경제를 살리는 체류형 관광도시 비전 실현으로 2019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 시상식에서 ‘문화경영부분’ 2년 연속 수상했다.

    서울 남산 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매경닷컴·매경비즈, 한국신문방송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 MBN이 후원했다.

    충북 단양은 지역을 대표하던 시멘트 산업이 사양화 되면서 대표 산업 부재로 일자리 부족과 인구 감소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류 군수는 위기를 극복할 신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대규모 산업이나 기업을 유치하기보다는 지역의 강점을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 먹거리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왔다.

    그는 관망형 중심의 단조로운 관광형태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졌다.

    그 결과 2017년 개청 후 처음으로 1000만(1011만874명) 관광객 돌파의 쾌거를 달성했으며 지난 2018년에도 996만4205명의 관광객이 단양을 찾았다.

    1000만명 달성의 대기록 뒤에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 수양개빛터널 등 다양한 체류형 관광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 있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17년 개장 이후 18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으며 80억원의 관광 수입을 거두고 지역 인재를 흡수하는 일자리 해결사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한국판 ‘잔도(棧道)’로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모은 ‘단양강 잔도’는 2017년 9월 개장 이후 47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단양 수양개빛터널은 여행의 밤을 아름답게 빛내는 야경 1번지로 손꼽히며 전국구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 ▲ 2017년 개장한 단양 관광 랜드마크 '만천하스카이워크. 이곳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2020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단양군
    ▲ 2017년 개장한 단양 관광 랜드마크 '만천하스카이워크. 이곳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2020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단양군

    류한우 군수는 수적석천(水滴石穿)의 정신으로 관광단양의 백년대계를 위한 관광종합개발계획(2017∼2025년)을 수립하고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지난 24일에는 단양 선착장 개소와 함께 단양강을 유유히 항해하는 유람선의 뱃고동이 울렸다.

    수중보 건설로 단양의 아름다운 수변을 명소화하기 위한 시루섬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 단양호 호수관광 명소화 사업, 단양호 체험형 관광기반시설 확충사업 등 다채로운 사업도 추진하며 ‘단양강 르네상스’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류 군수의 이러한 혁신과 도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 ‘관광발전지수 1등급 지자체 선정’ 및 대한민국 최고경영대상 2년 연속 수상 등 수많은 결실로도 이어졌다.

    류한우 군수는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큰 상을 받게 돼 영예롭고 기쁘다”며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