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비정규직 분류된 수십만명…‘고무줄 통계’ 비판잇따른 학교폭력·부실한 대응 논란…대전교육청·경찰청 대책 주목충청권 갈등‧분열 야기 KTX 세종역 ‘저지’ ‘주민설명회 무산’ 이에스지청원, 소각장 절반 줄이겠다…주민 “폐쇄해야”
  • ▲ ‘KTX세종역 저지·KTX오송역 사수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김양희 자유한국당 청주흥덕당협위원장)는 2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청권 분열 씨앗인 KTX세종역 신설 추진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세종시는 KTX세종역 건설과 관련해 용역이 진행중이다.ⓒ박근주 기자
    ▲ ‘KTX세종역 저지·KTX오송역 사수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김양희 자유한국당 청주흥덕당협위원장)는 2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청권 분열 씨앗인 KTX세종역 신설 추진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세종시는 KTX세종역 건설과 관련해 용역이 진행중이다.ⓒ박근주 기자
    30일자 신문들은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정의당 등을 중심으로 국회의원 정원 증원과 관련, “정치권 밥그릇 챙기기”라며 비판적인 보도를 냈다.

    정의당 등은 현행 국회의원 정원을 300명에서 330명으로 10%늘리는데 찬성하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반대하고 있다.

    신문은 ‘정의당이 의원들이 월급을 덜 받을 테니 의원 수를 늘려달라’고 하지만 국회의원 세비보다 보좌진 보수(10% 늘리면 추가 700억 원 추가 부담)와 사무실 운영비에 들어가는 돈이 더 많은데, 이는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이라고 전했다.

    애초부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은 의원 정수 증원이 필요한데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이 임박해지면서 슬그머니 본색을 드러냈다고 신문들은 강조하고 있다.

    또한 지역신문들은 전국을 대상으로 은행영업을 하면서 지방은행을 표방하는 KEB 하나은행 ‘눈살’이라는 비판적인 보도를 비롯해 △대전시의회 벽에 막힌 대전 지역화폐 조례 장기표류 우려 △청주상공회의소 창립 100주년 지역발전 주역 ‘충북기업史’ 필요하다 △“이중적 몰염치” VS “논의無 총선용” 민주-한국 세종의사당 대립격화 등의 기사를 내보냈다.

    다음은 30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北초청 받고 갔지만… 한국 역도 경기땐, 北관중 우르르 퇴장
    유소년·주니어 대표팀 귀국… 金 14·銀 20·銅 19개 수확

    축구처럼 홀대 당하진 않았지만 수속 때 고기 들어간 라면 뺏겨
    “휴대전화 없이 호텔서만 지내”

    -유시민이 밝힌 ‘조국 내사’ 근거는…“윤 총장 ‘조국 나쁜 놈, 사법처리감’ 발언”
    유시민, 윤석열·靑 외부인사 ‘8월 중순 사석 발언’ 공개 
    “8월 초 조국 내사, 단편적 정보에 근거한 제 판단과 추론” 
    대검 “근거없는 추측 반복…합리적 근거 제시 못해”

    ◇중앙일보
    -살인과 낙태 사이···“34주 태아는 울고 있었다”
    2005년 유사 사건 대법원 판례 보니
    대법 “낙태 연장선 아냐…살해 의도 인정” 

    -美 “괌서 날아온 폭격기 비용 대라” 韓에 1억달러 요구
    작년부터 전략자산 한국에 안 와
    “동아시아 안보비용 한국에 청구”

    1회 출격비 13억 다합쳐야 70억원
    전략자산비 350억→1170억 청구
    중·러 견제비 한국에 요구하는 셈
    전문가 “방위비 더 받으려는 의도”

    ◇동아일보
    -“인건비 축소는 꼼수… 국민은 ‘정치권 밥그릇 챙기기’로 여길 것”
    [의원정수 확대 논란]반대 여론 거센 국회 증원

    -기업들, 최저임금 등 부담에 정규직 줄여… 고용의 질 나빠졌다
    비정규직 86만명 늘어 역대 최다

    ◇한겨레신문
    -“원청 말은 하느님 말…‘위험의 외주화’ 놔두면 산재 못막아”
    ‘중대재해 사업장 노동자 국회 증언’

    “원청이 비용 줄이려하면 거부 못해
    조선업 재해사망사고 하청에 집중”
    김용균 1년 지나도 일터 안 변해

    지난달 열흘 사이 4명 또 사고사
    오늘도 현장 노동자들 숨지고 다쳐
    “결국 남은 건 ‘직접고용 정규직화’뿐”

    -206만 ‘아미’에게 “러브 유어 셀프” 새겨준 방탄소년단, 서울서 대장정 마무리
    전 세계 62회 공연·206만 관객 동원
    SRT 증원되고, 암표상·불법 굿즈 단속
    서울서 시작한 월드 투어 서울서 마무리

    -문 대통령 어머니 별세…“가족장으로 차분히 치를 것”
    조문, 조화 정중히 사양

    ◇매일경제
    -김종갑 한전 사장 “전기료 한시 특례할인 폐지”
    김종갑 한전 사장 인터뷰

    전기차 충전·초중고 할인 등
    특례제 올해부터 일몰 시작

    -혁신없는 韓…애플, 코스피 시총 추월할판
    애플 몸값 1318조원에 달해
    코스피 908종목 총액 육박

    美 4차산업혁명 강자들 약진
    뉴욕증시 신고가 이끌지만
    ‘타다’마저 불법되는 한국
    투자자 끌어올 매력 없어

    -갑자기 비정규직 분류된 수십만명…‘고무줄 통계’ 논란
    잦은 통계개편 신뢰 흔들려

    국제협약 따라 설문 바꿨더니
    숨어있던 비정규직 대거 노출
    통계청 해명 과연 믿을수있나

    ◇한국경제
    -23조 퍼붓고 ‘質 낮은 일자리’만…親노조정책이 부른 ‘고용 양극화’
    비정규직 748만명
    1년새 13% 늘어 15년 만에 최대

    -“고효율 가전 사면 10% 환급”…韓電 돈으로 생색 내는 정부
    상반기에만 1兆 적자 한전
    “사전 협의도 없이…” 반발

    ◇대전일보
    -비정규직 750만 근접…12년 만에 비중 가장 커

    -지방은행 표방하는 KEB 하나은행 ‘눈살’
    대전지역은행 없지만, 오류·둔산 등 주요 지점에 ‘충청은 하나은행’으로 2015년 10월 간판 달고 홍보

    -16번째 ASF 감염 멧돼지…이번엔 민통선 밖에서 발견
    농식품부, 남하 차단 방역 강화 지시…고양시 등 5개 시·군 총기 포획 시작

    ◇중도일보
    -잇따른 학교폭력·부실한 대응 논란…대전교육청·경찰청 대책 주목

    -市의회 벽에 막힌 대전 지역화폐 조례 장기표류 우려
    윤용대 시의원 대표발의 산건위 반대로 유보 ‘해넘기나’
    집행부에 구체적 보완책 마련 요구에도 현재까지 물음표

    -“이중적 몰염치” VS “논의無 총선용” 민주-한국 세종의사당 대립격화
    박완주 “한국당 2년전 대선공약 스스로 부인…심판할 것”
    정용기 “운영위 논의없이 예산부터 확보…총선 우려먹기”
    세종의사당 정국 내년총선 금강벨트 표심 향배 좌우할듯

    ◇중부매일
    -청주시립교향악단 단원들, 직책강등 무효확인 소송 ‘승소’
    法 “연주자 기량 측정 구체적 수치화 어려워”

    -KTX 세종역 저지 똘똘 뭉친 야권
    “충청권 갈등·분열 야기, 국가균형발전 훼손할 참이냐”

    -‘주민설명회 무산’ 이에스지청원 오창소각장 어떻게
    “282톤→ 165톤 규모 줄여 추진… 환경오염 방지 시설 도입”

    ◇충북일보
    -청주시 ‘범죄도시’ 오명 벗는다
    청주권 3개署에 1억6천만 원 지원
    윤희근 흥덕서장, 예산 확보 노력
    시의회 통과 시 내년부터 적용
    올해 청주시만 관련 예산 ‘0’

    -충북도내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
    25개 교과중점학교 첫 네트워크 구성
    도교육청 내년 상반기 청주 19개교·충주 6개교로 지정 확대
    거점학교 중심 청주4·충주1 권역 네트워크 구축
    학생 소질·적성 따라 선택권 보장…학교끼리 학생·교사 교류 통해 공동운영

    ◇충청타임즈
    -당선무효 위기 구본영 천안시장 구명 여당의원 69명 탄원서 서명 논란
    한국당 “사법부 겁박·삼권분립 훼손·집권여당 슈퍼갑질”
    경실련 “사법부에 압력”·시민단체 “법치주의 흔드는 격”
    박완주 의원실 “구 시장측서 대법 판결 앞두고 요청한 것”

    -충북 비정규직 월급 정규직 ‘절반 수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비정규직 전체 근로자 중 36.8%… 전년比 3.1% ↑ 
    임금 격차 143만6천원… 근속기간 차이 5년 5개월

    -청주상공회의소 창립 100주년 지역발전 주역 ‘충북기업史’ 필요하다
    충북 상공인·기업, 1960년대 산업화시대 견인 
    청주지역 소비→ 생산도시 … 공업화도 `큰 역할' 
    역사·역할 등 시대별 흥망성쇠 다룬 기록 없어 
    새로운 100년 자긍심 고취 … 뿌리 찾기 나서야

    ◇충청투데이
    -세종시에서 대전 유턴하려다 아파트 가격 급등에 ‘끼익’
    세종 청약난·교통체증에 회귀 원하지만 대전부동산 시세 급등 ‘장벽’
    보람동 8% 오를때, 둔산동 29.5% 올라… 신규 분양가도 세종〈대전

    -대천해수욕장 불법 해수유통 ‘마침표’
    보령시 내달부터 공유수면 허가 목적 변경… 정식유통 제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