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보통’… 아침 대전·청주 6도, 세종·공주·홍성 3도
  • ▲ 만추의 계절, 충북 증평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우뚝선 좌구산에서 한 관광객이 줄타기를 즐기고 있다.ⓒ증평군
    ▲ 만추의 계절, 충북 증평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우뚝선 좌구산에서 한 관광객이 줄타기를 즐기고 있다.ⓒ증평군
    충청권은 30일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1~4도 낮아져 추우며,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다.

    29일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30일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다.

    아침기온은 1~7도(평년 3~6도), 낮 기온은 17~19도(평년 17~18도)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 6도, 세종·공주·금산 3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아산·서산 18도, 세종·논산·부여 19도의 분포를 보인다.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있으면서 춥겠으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다.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새벽(06시)까지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다음날까지 충남 서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30일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

    아침기온은 0~6도(전날 6~12도, 평년 2~5도), 낮 기온은 16~18도(평년 16~18도)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6도, 충주·보은 2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진천·영동 18도, 음성·충주·옥천 17도가 예상된다.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사이 고기압권에서 맑은 날씨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1~3도 낮아져 0~6도를 나타낸다. 

    또한, 충북 산지를 중심으로 영하의 분포를 보이면서 춥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다.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까지 산지 및 하천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