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보통’… 아침 대전 10도, 청주 11도, 천안 8도
  • ▲ 세종시청 주변에 조성된 쉼터 겸 작은 오솔길.ⓒ김동식 기자
    ▲ 세종시청 주변에 조성된 쉼터 겸 작은 오솔길.ⓒ김동식 기자
    충청권은 29일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비교적 포근하며 새벽에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2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29일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가 낮(12시)부터 맑아진다.

    새벽(00~03시)에는 내륙으로 한때 비가 온 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이번 비는 남북으로 길게 형성돼 있으나 동서로 폭이 좁아 동일지역의 강수 지속시간은 1~2시간으로 짧아 강수량은 많지 않으나 국지적으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다.

    아침기온은 6~12도(전날 -1~7도, 평년 3~6도), 낮 기온은 17~19도(평년 17~18도)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 10도, 천안·당진·논산 8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18도, 홍성·아산·태안 17도의 분포를 보인다.

    새벽(06시)까지 충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충남내륙 지역은 바람이 11~32km/h(3~9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또 새벽(06시)까지 서해 중부 먼바다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앞바다에도 바람이 30~50km/h(9~13m/s)로 강하게 불겠으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29일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린 후 낮(12시)부터 맑아진다. 새벽(00시~06시)에 5mm 내외의 비가 내린다.

    이번 비는 남북으로 길게 형성돼 있으나 동서로 폭이 좁아 동일지역의 강수 지속시간은 1~2시간으로 짧다.

    아침기온은 7~11도(전날 -1~6도, 평년 2~5도) 낮 기온 16~18도(평년 16~18도)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11도, 충주·보은·진천 8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진천·영동 17도, 음성·제천·단양 16도가 예상된다.

    새벽(00~06시)에 비가 내리면서 충북 북부(충주, 단양, 제천)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