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인의 날 종합대상에 ‘일신웰스’… ‘기술혁신’ 공로

충북도가 마련한 충북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일신웰스가 끊임없는 기술혁신 공로로 종합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각 분야에서 업적을 쌓은 기업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충북도는 24일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도내 기업인,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경제단체장 등이 300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도내 기업인들의 가장 큰 축제인 이 행사는 기업하기 좋은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충북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충북도는 매년 ‘충청북도 중소기업대상’,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 ‘고용우수기업’,  ‘품질경영대상’, ‘일류벤처기업’ 등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충북도중소기업대상의 ‘종합대상’은 계면활성제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한 우수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한 대표적 충북 지역 기업인 ㈜일신웰스(대표 박병서·청주)가 수상했다.

부문별로는 경영대상에 ㈜성은(대표 서홍배·음성), 기술대상에 ㈜마크로케어(대표 이상린·청주), 수출대상에 ㈜에이엘티(대표 천병태·청주), 노사화합대상에 ㈜유니크시스템(대표 유진산·진천)등 5개 기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수여하는 특별상에는 ㈜엠알인프라오토(대표 함상식·진천), 터보윈㈜(대표 김민수·청주), ㈜다산기업(대표 장혜영·충주), ㈜동양밴드(대표 홍성돈·제천)등 4개 기업이 영광을 안았다.

오랜 기간 모범적인 기업 활동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에는 ㈜코스메카코리아 조임래 대표(66세)와 이니스트에스티㈜ 김국현 대표(61)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품질경영대상에는 ㈜유영제약이, 품질경영우수기업에는 한국바이오젠(주)·(주)수정케미칼·에이 앤디 전자저울(주)·(주)스필·티이엠씨(주)등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일류벤처기업상은 (주)이지켐·(주)엠알인프라오토·DCT머티리얼·(주)다인소재·티이엠씨(주)·(주)켐스틸글로벌 등 6개 기업에 돌아갔다.

고용우수기업에는 스마트전자(주)·(주)대찬테크·동일유리(주)·한국바이오젠(주)·(주)유니온케미칼·(주)에스앤디·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주)대현하이텍·청풍로프웨이(주)·동국제약(주)·(주)바이오에스텍·유환엔지니어링(주)·농업회사법인회오리(유)·(주)투에이취켐·(주)세명이엔씨 등 15개 기업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외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우수중소기업 공로로 3개 기업이 선정됐고, 기업‧농촌의 상생발전에 기여한 6개 기업에 ‘기업사랑농촌사랑’ 공로패를 전달했다.

중소기업대상 등 수상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지원,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세무공무원 질문·검사권 유예, 회사 홍보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지난 7월 지정된 충북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에 투자를 결정한 9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 도가 무선 가스제품의 신규시장 창출과 선점은 물론 지역의 혁신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충청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미래로 세계로 새롭게 비상하는 강호대륙 충북의 큰 꿈 실현에 동참해 큰 힘이 되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