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선고속열차도입·국지도82호조기착수·동서횡단철도조기건설 등 7개 사업
  • 지난 23일 최명서 영월군수, 이상천 제천시장 등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6개 시·군 시장과 군수가 강원도 영월 탑스텐동강리조트에서 정부 건의 6개 사업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서명을 하고 있다.ⓒ영월군
    ▲ 지난 23일 최명서 영월군수, 이상천 제천시장 등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6개 시·군 시장과 군수가 강원도 영월 탑스텐동강리조트에서 정부 건의 6개 사업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서명을 하고 있다.ⓒ영월군

    강원, 충북, 경북 6개 시·군으로 구성된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지난 23일 강원 영월 탑스텐동강리조트에서 정기회를 갖고 국지도 82호 조기 착수 등 7개 정부 건의사업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6개 시·군 시장·군수와 소관분과 실과장은 정기회를 열고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이들 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동건의사업은 △태백선(제천∼태백)고속열차(EMU-250) 도입 △국지도 82호(제천∼평창)조기 착수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조기 건설 △제3차 국립공원 타당성 조사(환경부) 국립공원 공원구역 국유지 적극 편입 등 7개 사업이다.

    행정협력회 6개 시·군은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를 위해 ‘공동협력 합의문’도 채택했다.

    합의문에서는 해당 시·군 경계지역에 혐오시설 설치 자제와 민간부문 인허가 시에도 사전 협의해 민원발생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이어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정보를 공유하고 예산확보 및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약속했다.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2004년, 중부지역 3개도(강원, 충북, 경북) 6개 시·군(영월, 평창, 제천, 단양, 영주, 봉화)이 지역주의를 넘어 교류와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발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