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청서 중·고생· 대학생 등에 지급
  • ▲ 김재종 옥천군수(옥천군장학회 이사장)가 23일 장학생으로 선발된 9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옥천군
    ▲ 김재종 옥천군수(옥천군장학회 이사장)가 23일 장학생으로 선발된 9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옥천군
    충북 (재)옥천군장학회는 23일 옥천군청에서 93명의 장학생에게 831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옥천군장학회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어 2019년도 하반기 옥천인재 장학생 84명, 희망 장학생 9명 등 총 93명을 최종 선발했다.

    지난달 16~20일 신청을 받은 결과 중학생 41명, 고등학생 54명, 2~3년제 대학생 20명, 4년제 대학생 105명, 충북도립대학생 12명 등 모두 232명이 신청했다.

    옥천인재 장학생으로 선발된 경우 중학생 27명(각 30만원), 고등학생 30명(각 90만원), 대학생 2~3년제 4명(각 150만원), 4년제 19명(각 200만원) 및 충북도립대학생 4명(각 100만원) 모두 84명에 83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희망 장학생은 9개 읍·면에서 1명씩 추천을 받아 선발했으며, 이들에게는 각각 50만원씩 4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옥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인재육성사업을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설립된 옥천군장학회는 그동안 총 1847명에게 16억62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관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예체능 특기·적성 교육 지원을 위한 지역인재 육성사업으로 14개 학교에 1억2000만 원, 옥천군과 옥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에 2억 원, 중학생 국외캠프사업에 1억 원, 2019년 신설된 명품고 육성사업으로 3개 고등학교에 1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김재종 옥천군장학회 이사장(옥천군수)는 “지난해 장학기금 100억 원을 달성해 목표액을 150억 원으로 상향했으며 옥천군장학회는 단순히 장학 사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옥천 지역 교육을 위한 총괄적 인재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