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학부모 설명회… 특수교육대상학생 안정적 교육권 보장·공공성 강화 위해
  • ▲ 세종시교육청이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정적인 교육권 보장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23일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가졌다.ⓒ세종시교육청
    ▲ 세종시교육청이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정적인 교육권 보장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23일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가졌다.ⓒ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23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정적인 교육권 보장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특수학교를 설립해 2022년 개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하는 제2특수학교로, 금남면 집현리 일대 1만4355㎡ 부지에 유치원 3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6학급 등 모두 33학급 규모에 정원은 204명이다.

    시교육청은 이날 학부모 설명회를 열어 그간의 과정에 대한 경과를 설명하고 제2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과 정책제안을 적극 수렴해 명품 특수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세종시장애인부모회 김재설 회장(누리학교 학부모)은 “그동안 학부모들이 관계당국에 지속적으로 제안했던 제2특수학교 설립이 확정되고 학부모 설명회까지 개최하게 돼 감격스럽다. 모두가 기대해왔던 ‘세종 제2특수학교’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부모들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제2특수학교 설립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권과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전문가뿐만 아니라 현장 특수교사, 학부모들과도 소통을 강화해 세종 제2특수학교가 특수학교의 미래 모델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